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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시카고 대중교통 최신 정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순둥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시카고는 아직 미국 교환학생들의 여행지로 뜨진 않아서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고 최신 정보 업데이트도 느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최신 대중교통 정보와 택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카고 대중교통은 보통 CTA라고 통칭합니다.
버스와 지하철 거의 다 CTA 회사에서 운영하지만 시내 밖으로 까지 가는 버스는
가끔 Pace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Metra 버스 등 CTA와는 다른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를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버스와 지하철은 CTA이기에 멀리 가지 않는 이상
다 CTA를 이용하시게 될거에요. 먼저 CTA 요금과 충전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CTA
시카고는 미국 3번째로 큰 도시답게 대중교통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구글맵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CTA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로를 검색하면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보여줍니다.
CTA 지하철은 red, blue, brown, green, orange, pink, purple, yellow line으로 총 8개가 있습니다.
이 중 다운타운을 가는 것은 보통 blue line 혹은 brown line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blue line이고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은 orange line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드웨이 공항과 연결된 orange line이 운행정지 상태라고해요ㅠㅠ
그럼 버스나 우버를 이용하셔야 할 거에요! 그런데 red line은 정말 타시면 안돼요!!
red line은 시카고 남부쪽과 연결된 지하철인데 시카고 남부가 위험한 지역입니다.
노숙자들도 많이 살고 총기사건도 자주 일어나는 곳이며 후드이기에
잠깐이라도 타시면 안됩니다. 대신 버스 red는 괜찮습니다!
지하철 red line만은 꼭 피하셔야해요.
현지 미국 교환학생들도 절대 안타는 지하철입니다.
그리고 CTA 버스는 많아요! 구글맵에 빨간색과 회색으로 표시되어 있는건
CTA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파란색은 PACE 버스라서 CTA가 아니에요.
그래서 CTA pass로는 이용하지 못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시간은 구글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5분 내외로 연착이 자주 됩니다.
제 생각으론 미국 버스들은 거의 휠체어 탄 분들도 이용 가능하게 만들어놔서
정류장마다 미국 교환학생 내리고 태울 때 시간이 더 드는 것 같아요.
또한, 미국 버스 정류장은 정말 가깝게 붙어있고 많습니다.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하면 50개 정류장을 들려요...
기본으로 연착되고 분명 안지나갔는데 구글맵에서 지나갔다고 해도
보통 2-3분 뒤에 오니깐 너무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미국 버스는 하차벨이 없고 창문 쪽에 붙어있는 줄을 당기는 것입니다.
밑으로 쭉 당기면 하차벨이 눌러진겁니다. 나가는 쪽 손잡이에 하차벨이 있는데
한국 같이 중간 창문에 하차벨이 있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앞에서 하차가 가능하고 뒤에서 내릴 땐 노란색 부분을 밀면 돼요!
미국 교환학생 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버스는 한번 탈 때 2.25달러입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2.5달러 입니다. 그리고 둘다 2시간 내에 환승 가능합니다.
그런데 만약 하루에 대중교통을 3번 이상 탈 예정이라면 패스를 끊는게 이득입니다.
원데이 패스는 5달러이고 3일은 15달러, 7일은 20달러이고 30일은 75달러입니다.
그런데 오헤어 공항에서 오는 지하철은 편도 5달러입니다! 만약 버스에서 현금을 내신다면 편도 당 2.5달러입니다.
지하철역에는 보통 표를 살 수 있는 기계가 다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없기에 만약 이용하실 거면 현금이나 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기계를 이용하거나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앱을 이용하실거라면 “Ventra”라는 앱을 설치하셔야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 둘다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서 카드를 등록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 교환학생 중 지하철을 먼저 사용하실 거라면 기계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계가 없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앱을 편하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카고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 대중교통의 특징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안전장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문도 정말 빨리 닫혀서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 모두 노숙자가 탈 수 있기에
미국 교환학생들은 항상 주변 살피면서 피하셔야합니다.
2. 택시
미국에서 여행하거나 미국 교환학생 생활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죠!
밤엔 대중교통이 위험해서 택시를 불러야합니다.
시카고도 밤에 지하철과 버스 다 위험합니다.
그래서 미국 교환학생들은 Uber 혹은 Lyft를 이용해야합니다.
우버는 한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그리고 Lyft는 저도 미국와서 처음 들어보고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우버와 똑같은 택시 어플입니다. 그런데 Uber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게 잡힙니다.
미국 교환학생 위치에 따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저는 보통 Lyft가 더 요금이 싸서 Lyft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두 어플 다 설치하셔서 수시로 확인하시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공연을 봤다거나 경기를 봤다거나
미국 교환학생들이 많이 몰려서 택시를 잡고 있는 상황이라면
Lyft가격으로 가장 비싼걸 불러야합니다. 그래도 안잡히는 경우 많아요..!
저는 최근에 시카고 불스 경기를 보고 왔는데 처음에 Lyft를 저렴한 가격으로 불렀는데
거의 다와서 취소를 하더라구요.. 너무 가격이 저렴하면 오다가 드라이버가 취소하고
더 높게 부른 사람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ㅠㅠ
이때 미국 교환학생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보통 큰 센터에서는 우버존이 따로 있습니다.
거기서만 우버나 리프트를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지 않는 택시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말걸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는데 그때 가격흥정을 하면 그나마 괜찮은 가격에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상황에 따라 너무 달라져서 우버 잡으실 거면 엄청 일찍 나오셔야해요!
저는 10분 전에 나왔는데 그것보다 더 일찍 나오셔야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ㅠㅠ
보통 시카고에서 20-30분 거리는 20달러 초반이나 중반 정도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운타운 쪽은 조금 비싸게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타야하니깐 팁까지 생각하면 20달러 중반에서 후반 정도 항상 들어요!
▼한국버스 vs 미국 버스,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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