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9. 13. 08:53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여행 가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참기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여행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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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독일에 49유로 티켓이 도입된 이후로 근교 여행을 많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49유로 티켓을 이용하면 독일 내 지역기차 뿐 아니라, 국경지역의 인접한 다른 나라 도시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나라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49유로 티켓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다른 나라 도시는 아래와 같아요!!

덴마크: 퇴네르 (Tondern)

프랑스: 로떼흐부흑 (Lauterbourg), 비상부르 (Wissembourg)

네덜란드: 아른헴 (Arnhem), 엔스헤데 (Enschede), 헹엘로 (Hengelo), 펜로 (venlo)

오스트리아: 쿠프스타인 (Kufstein), 잘츠부르크 (Salzburg), 에르발트(Ehrwald), 로이테 (Reutte)

폴란드: 시비노우이시치에 (Świnoujście), 괴를리츠 (Görlitz)

스위스: 바셀 (Basel), 샤프하우센 (Schaffhausen), 트레사딩엔 (Trasadingen),  테인겐(Thayngen)

체코: 흐라데크 나트 니소우 (Hrádek nad Nisou), 바이퍼트 (Weipert), 반스도르프 (Warnsdorf)

 

독일이 유럽 중심에 위치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많은 도시를 49유로 티켓을 이용해서 갈 수 있어요!!!

저는 얼마 전에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Salzburg)를 49유로 티켓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뮌헨에서 BRB RE5를 타면 1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잘츠부르크에 도착할 수 있어요!!

49유로 티켓을 이용하면 추가비용 없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차비는 따로 지출하지 않았습닌다!!

49유로 티켓 대신....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원래 계획은 오전 9시쯤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기차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경찰이 통제할 정도였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감이 오시나요...?? 진짜 어질어질했습니다.

 



저는 저렇게 붐비는 기차는 못타겠다 싶어서 그냥 가지말까...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대편에 Salzburg행이라고 써져있는 기차가 하나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눈치봐서 탔는데!! 다행히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가 맞았습니다!!!

1시간 40분을 입석으로 가려면...꽤 힘들었을 것 같은데, 운 좋게도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사람 많은 기차를 타고! 잘츠부르크에 도착하자마자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잘츠부르크 카드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 이용권이 있고 이를 이용해서 대중교통과 주요관광지를 입장할 수 있어요.

사실 잘츠부르고 관광명소는 대부분 몰려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은 많지 않았지만, 관광지를 세 군데 정도만 돌아보더라도 사는게 이익인 것 같습니다!

5월 1일부터는 성수기로 포함되어서 30유로에 구매했어요!

 

잘츠부르크 여행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미라벨 궁전 정원"이었습니다.

미라벨 궁전은 17세기에 건축 되었으며, 바로크 양식의 정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사실 이 정원이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덕분인데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이 정원에서 도레미 송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정원을 돌아다니다보면 영화에 나온 장면을 따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정말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어서

영화 속 정원을 방문한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잘츠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더더더더욱 유명한 것이 있죠!!

바로 "모차르트"입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입니다!!

어린시절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연주를 다니기도 했다고 해요!!

 

잘츠부르크에는 모차르트의 생가와, 집이 있어요!!

생가에서 살다가 식구가 많아지면서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 중 모차르트의 집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집은 모차르트가 1773년부터 7년동안 거주했던 집이라고 해요!

2차 세계 대전 때 파괴가 되었지만, 복구해서 이렇게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집에서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미리 "Mozart Museen"이라는 앱을 설치한 후,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 받아 오셔도 돼요!!

 



모차르트의 집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모차르트와 그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모차르트 집 관람을 끝내면, 기념품 샵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모차르트 초콜렛부터해서 악기모형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모차르트 북마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ㅎㅎ

 




모차르트 집을 둘러본 후, 당충전을 해야할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았습니다!!

여행을 가면 무조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하는 사람이기에....!!

구글에서 열심히 아이스크림 맛집을 찾았어요!!!

그렇게 방문한 아이스크림 가게는 "Alpz gelato"였습니다.

 

구글 리뷰 1225개에 별점이 4.7이라서 이 정도면 믿고 가도 되겠다 싶었어요!!!

젤라또 맛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었는데, "모차르트"맛이 눈에 들어왔어요!!

역시...모차르트의 고향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모차르트 맛과 치즈케이크 맛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모차르트 맛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해드리자면...!!

피스타치오와 초코를 섞은 맛이었습니다!!

피스타치오 맛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있었어요!!!

하지만...!!! 여기보다 더 맛있는 잘츠부르크 찐 젤라또 맛집이 따로 있습니다...!!

 

Alpz gelato 보다 리뷰는 많지 않았지만, 진짜 훨씬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49유로 티켓 칼럼 후반부에 알려드릴테니까!!! 꼭 보고 가세요!!

 



당충전을 한 후, 모차르트 생가에 방문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는 모차르트 집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노랑색인데ㅎㅎㅎ 집이 노랑색이라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마찬가지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를 둘러보고 있는 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어요!!

갑자기 직원 분이 "한국에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알고보니 한국인 직원분이 계셨어요!!

그 분께서 유튜브에서 모차르트 음악 쉽게 찾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알파벳 "K"와 함께 숫자를 치면 모차르트 음악이 나와요!! 예를 들어 "K496"과 같이 검색하면 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일을 하는 한국인 분을 만나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ㅎㅎㅎ



모차르트 생가를 본 후, 잘츠부르크의 레지던스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여러 박물관들의 건물이 잔뜩 있었는데!!

다들 너무 유럽 감성이 넘치고 예뻤어요!!!



아래 사진이 잘츠부르크 대성당입니다!!!

모차르트가 유아세례를 받고, 파이프오르간 연주도 했던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잘츠부르크 카드로 무료입장은 불가능하고, 할인이 가능해요!!

그래서 3유로 정도 추가로 내고 입장했습니다!



내부는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어요!!!



성당에 들어오면 꼭 봐야하는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도 멋있었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6000개의 파이프가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크다고 해요!!

 

모차르트가 20대 초반일 때, 잘츠부르크 대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을 하면서 이 오르간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오후 12시에 오면 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해요!!



잘츠부르크 대성당을 구경한 후,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갔어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900년 전에 지어졌으며 아주 잘 보존이 되어있어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산 위쪽에 보이는 성이 바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에요!!

 



호엔잘츠부르크 성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도 있지만,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푸니쿨라와 성 입장까지 모두 무료입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오자 진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잘츠부르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성도 아름다웠지만,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하이라이트는 이 전경인 것 같아요!!



성을 구경하고, 잘츠부르크 시내를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젤라또를 먹으러 갔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젤라또 집은 "Gelateria La Romana"였는데요!!!

앞서 방문한 "Alpz gelato"보다 구글 리뷰 수는 적었지만, 진짜 훨씬 맛있었습니다!!

정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젤라또 집이에요!!

 

영어 메뉴는 없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맛보기 스푼도 가능합니다!!!

저는 피스타치오 치즈와 망고 맛을 먹었어요!!

진한 피스타치오에 중간중간 치즈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망고맛은 진짜 엄청 엄청 진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이건 그냥 애플망고를 으깨서 얼린 것 같다고 할 정도였어요!!!

 

혹시 잘츠부르크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Alpz gelato"도 좋지만.... 무조건 여기가세요...!!

여기가 찐 맛집입니다!!!

아이스크림에 일가견 있는 제가...인정하는 찐찐이에요!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중앙역으로 걸어와서, 뮌헨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돌아가는 기차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ㅎㅎㅎ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여행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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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6. 30. 09:34

49유로 티켓으로 독일 여행한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참기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49유로 티켓으로 독일 여행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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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하며 연구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동안 최대한 주변 소도시 여행을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정말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49유로 티켓인데요!!

독일에서는 5월부터 49유로 티켓이 시작되었어요!!

작년 여름 독일 연방정부는 에너지 및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응한 구호 패키지의 일환으로 9유로 티켓을 내놓았었습니다.

이 9유로 티켓의 후속작이 바로 49유로 티켓인데요!

정식명칭 "도이칠란드 티켓 (Deutschlandticket)"인 49유로 티켓을 이용하면, 독일 전 지역을 구간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버스, 트램, U반, S반, RE, RB와 같은 독일 전역의 지역 대중교통과 지역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철도인 ICE, IC, EC 등은 49유로 티켓을 이용해 탑승할 수 없어요!!

 

이 49유로 티켓은 DB어플 또는 지역교통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뮌헨 교통 어플인 MVV에서 구매를 했어요!!!

49유로로 뮌헨 시내 대중교통 뿐 아니라 다른 주변도시를 가는 지역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심지어 일부 다른 나라 도시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위스의 바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등 독일의 국경과 인접해있는 지역들을 갈 수 있어요!!

 

독일에 거주하지 않으시더라도, 독일을 오래 여행하실 분들이라면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독일의 경우 대중교통 1회 이용권이 굉장히 비쌉니다!! 대부분 편도 지하철 티켓이 2~3유로 정도 나와요!!!

그러니까 오래 여행을 하신다면, 49유로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도 돈을 아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이 49유로 티켓을 이용해 "로텐부르크" 여행을 다녀왔어요!!

로텐부르크는 독일 로맨틱 가도 루트에 포함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로맨틱 가도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관광 루트라고 해요!!

1900년대 독일에서 첫 번째로 시작된 관광 가도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여행 가도라고 합니다.

약 440km에 이르는 로맨틱 가도를 따라서 여행하다보면 독일의 문화, 역사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어요!!

로텐부르크는 이렇게 유명 관광 루트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독일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저도 여행을 다녀와서 독일인들이 왜 좋아하는 도시인지 100% 이해할 수 있었어요!!

 

로텐부르크가 관광도시로 유명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해요!!

중세시대 30년 전쟁 때, 많은 도시들이 다 파괴되었지만, 로텐부르크는 파괴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습니다.

따라서 중세시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또 아기자기한 동화 마을 같은 느낌이 나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로텐부르크 여행기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뮌헨에서부터 49유로 티켓을 이용해 로텐부르크 여행을 갔습니다.

따라서 지역 열차인 RE만 이용할 수 있었고, 한 번 환승을 해서 약 3시간 20분 만에 도착했어요!!

뮌헨에서 꽤 멀기는 하지만, 작은 도시라서 관광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했습니다.



로텐부르크 중앙역에서부터 10분정도 걸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동화마을로 입장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마을로 들어가서 조금 걸으면 Town Hall이 나옵니다!!

이 건물도 너무 예쁘고 멋있었어요!!!

Town Hall 바로 옆에 있는 건물에는 시계가 있는데, 매 정각마다 시계 속 인형들이 나와서 와인을 마십니다!!!

(밥 먹다가.... 인형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어서....ㅎ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ㅠ)

 



Town hall 근처에서 적당한 식사 장소를 찾다가, 그냥 냅다 바로 앞에 보이는 식당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Town Hall 바로 앞에 있는 광장에 해당 식당의 테이블이 잔뜩 놓여있어서!!

밖에서 먹으면 좋겠다 싶어 그 식당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학센+맥주 세트를 시켰습니다.

뮌헨에서는 보지 못했던 양조장의 맥주가 있어서 한 번 시켜봤어요!!

독일에 있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양조장의 맥주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계속 맥주를 마시다보니 양조장마다 맛들이 다른 것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이 날 로텐부르크에서 마셨던 맥주는 LANDWEHR - BRÄU 양조장 것이었어요!!

로텐부르크에 있는 양조장이더라구요!!! 그 지역에 가면 이렇게 해당 지역 양조장의 맥주를 꼭 마셔보곤 합니다!!!

 

제가 마신 로텐부르크의 흑맥주는 꽤나 단맛이 강했습니다.

이때까지 마셔본 흑맥주들 중에서 가장 달았어요!!

그래서 첫 모금을 마시자마자 "달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친구들도 모두 달다고 했습니다!!

 

 

독일에 와서 학센을 정말 많이 먹기 했지만....!!!

이제 독일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또!! 학센을 먹었습니다ㅎㅎㅎ

물론 한국의 족발이 더 맛있긴 하지만, 학센의 저 쫄깃한 껍질(?) 부분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양배추절임(?)과 덤플링이라고 부르는 저 감자뭉치...?는 처음에 학센을 먹을 때는 '이게 뭘까?'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적응이 되고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로텐부르크 성벽을 따라서 쭉 걸었습니다!!

성벽 중간중간 아래 사진과 같은 탑이 있어요!!

이 탑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탑마다 이름이 아래 사진과 같이 붙어있어요!!!

다 비슷해보이지만, 나름 다 다른 탑들이더라구요!!ㅎㅎㅎ



탑과 성벽은 아래에서 보는 것 뿐 아니라 위로 직접 올라가서 따라 걸을 수 도 있어요!!!

 



길게 이어진 성벽을 쭉 따라 걷다보면 로텐부르크 시내를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보는 로텐부르크의 풍경이 정말 예뻐요!!!

그래서 진짜 친구들과 함께 걷다가 멈춰서 사진찍고...찍고....찍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아래 사진도 성벽에서 본 경치입니다!!

어떤 성벽에서 경치를 보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뷰들이 펼쳐지는 것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성벽을 쭉 따라서 둘러볼 가치가 진짜!!! 백퍼센트 있습니다!!!



제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아이스크림 먹방인데요....ㅎㅎㅎ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 맛집을 찾아나섰습니다!!!

Town Hall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던 아이스크림 집이었는데요!!!

저는 피스타치오 맛과 Extra Dark 맛을 먹었습니다!!

 

여기 피스타치오는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유럽 여행하면서 먹은 피스타치오 젤라또 중 1위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상위권인건 확실했어요!!!!

 

Extra Dark는 다른 곳에서 흔하게 보지 못한 맛인 것 같아 주문해봤는데요!!!

진짜.....다크 초콜릿 느낌이었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카카오!!!!!!!!!"라는 느낌이 드는 맛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로텐부르크 시내를 쭉 걸었는데요!!!

아래 장소는 바로 플뢴라인 (Plönlein)입니다.

Plönlein은 작은 광장이라는 뜻인데요!! 로텐부르크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이 바로 이곳일 겁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물이 많은 광장이에요!!

 



계속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파는 가게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왔는데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팔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로텐부르크의 중심지에서는 이렇게 시즌과 관계없이 크리스마스 상점과 박물관이 운영된다고 하더라구요!!!

 



또 아래사진과 같이 테디베어를 파는 귀여운 상점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로텐부르크의 건물 모형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는데요!!

진짜 예뻐서 하나 데려가고 싶었습니다!!!ㅎㅎ




로텐부르크는 중세풍의 아름다운 분위기 뿐 아니라 슈니발렌으로도 유명합니다!!

슈니발렌이 태어난 도시가 바로 이 로텐부르크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길 거리를 가다보면 거의 모든 카페가 슈니발렌을 팔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저는 그 중 가장 유명하다는 ZUCKER'S BAKERI에서 슈니발렌을 먹어보았습니다!!

들어가면 진짜 다양한 맛의 슈니발렌을 팔고 있어요!!!

저는 아몬드...무슨....맛을 먹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견과류+초콜릿 맛이었어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슈니발렌을 사서 먹으면서 로텐부르크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로텐부르크의 유명한 교회도 구경하고 그랬는데....! 

사진첨부를 다 할 수 가 없어서 못 보여드리는 것이 아쉽네요ㅠㅠㅠ

교회보다는 로텐부르크 시내와 집, 성벽을 보는 것이 가장 예뻤기 때문에....! 그 사진들 위주로 첨부해봤습니다!!!

 

로텐부르크는 작지만 정말 너무 예쁜 도시였어서 시간이 되신다면 꼭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다음 칼럼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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