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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토플 리딩 - 단어암기 & 문제풀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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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리딩 고득점 공부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계란피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딩 고득점 공부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부터는 토플 리딩 영역별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주는 리딩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토플 리딩 영역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토플점수를 알려드리면, 저는 (토플 개정 전에 공부했던 시간을 제외하고)
여름방학 때 2달 공부하고 총점 111점을 받았습니다. (리딩 28, 리스닝 30, 라이팅 27, 스피킹 26)
토플 리딩에서 만점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제가 목표한 110점 이상을 달성했고,
다른 부분에서 유학 준비를 해야했기에 2달 공부해서 111점으로 졸업했습니다.
제 점수를 말씀드리고 토플 공부 방법을 공유드리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럼 오늘 메인 주제인 토플 리딩 영역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플 리딩 영역의 개요
토플시험의 포문을 알리는 영역이 바로 리딩 영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딩 영역을 어떻게 푸냐에 따라서 그 날의 토플시험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리딩 영역을 잘 풀었다면 그 날의 시험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지만, 리딩 영역에서 뭔가 잘 안 풀렸다면 그 날 시험 내내 찝찝한 마음을 안고 마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중요한게 리딩! 그렇다면 리딩 영역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딩 영역은 3~4개 지문이 출제되며, 지문당 길이는 약 700단어 정도 됩니다. 한 지문당 달려있는 문제는 10문항이고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총 30점 만점입니다. 리딩영역에서 3개의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시험 시간은 54분이며, 4개의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시험 시간은 72분으로 늘어납니다. 4개 지문이 출제되었다면, 네 지문 중 한 지문은 점수 환산에 포함되지 않는 더미 지문입니다. 제가 작년 8월에 두 차례 토플 시험을 봤었는데, 두 번 모두 리딩 영역에서 더미가 나왔습니다. 리딩 영역에서 더미가 나오지 않았다면 (즉, 3개 지문에 54분이 주어졌다면) 다음 영역인 리스닝 영역에서 더미가 나오게 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미는 응시자의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는 가짜 문제로, 토플의 주관사인 ETS에서 난도 조절을 위해 출제하는 지문입니다. 간혹 어떤게 더미 지문인지 파악하시는 응시생 분들도 있는데, 저는 구분 없이 모든 지문에 최선을 다해 풀었습니다.
제가 리딩 영역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드리는 이유는, 제가 두 차례 시험에서 모두 리딩 영역에서 많이 긴장하게 되어 평소보다 토플점수를 낮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미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4개의 지문을 꽉꽉 채워서 보는 것이 어색했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예상보다 낮은 28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2) 토플 리딩 영역의 특징
①지문의 길이가 길다
- 저는 수능, 텝스, 토익, GMAT 등 다양한 영어 시험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토플 리딩의 지문이 가장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독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른 시험의 리딩 영역처럼 빠르게 치고 나가는 영역이라기 보다는 차분히 꼼꼼히 읽고 디테일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하니 헉!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가 길지만, 긴 만큼 지문이 명료한 편입니다. 다시 말해 기승전결이 아주 뚜렷하기 때문에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대체로 첫 문단은 주제 A의 소개 및 개념 설명이 나오고, 중간에는 A의 유래/특징/장점 그리고 A의 단점/반대하는 의견이 나오며, 마지막 문단은 A에 대한 현대적 관점/해석/미래 예측 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이러한 대체적인 구조를 익히고 리딩 영역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
②생소한 주제가 나온다 (이과생들 부럽..)
- 토플 리딩 교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플 리딩의 주제는 과학, 역사, 예술 등으로 다양한 주제들이 출제가 됩니다. 제가 교재 공부와 실전 시험들을 보면서 가장 많이 접한 주제는 과학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과학과 생물 영역이 많이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마다 이과생들을 정말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이과생 분들 중에서는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도 이미 아는 내용인 경우도 있더라구요..저는 쌩 문과생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들이 나올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제가 어려울 뿐 막상 읽어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고, 그렇게 딥하게 주제를 파고들지도 않기 때문에 지문의 flow만 잘 따라가주시면 됩니다
③단순 객관식 뿐만 아니라 요약 및 분류 문제들이 나온다
- 한 지문에 달린 10문항중 마지막 열번째 문항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푸는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이 지문을 요약할 수 있는 세 문장을 고르는 다지선다형 문제 또는 이 지문에서 나온 내용에 따라서 두 가지 입장/개념에 대한 문장들을 적절히 분류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의 전체적인 구성과 대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중심내용과 세부내용을 구분할 수 있어야합니다.
3) 추천하는 토플 리딩 공부 전략
①오답정리를 할 때 지문에서 근거를 찾자
- 어느 시험이든 가장 중요한 건 오답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플점수를 고득점으로 받고 싶다면 더더욱 오답정리는 필수입니다. 리딩 오답정리를 할 경우에는, 단순히 ‘아, b번 선지는 틀린 내용이지’하고 어물쩡 바로 오답정리를 마치시는게 아니라. 정확히 몇 번째 문단의 몇 번째 문장에서 b번 선지가 틀렸다는 근거가 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제 경험 상 리딩 영역의 모든 문제는 지문 안에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Paraphrase를 했다고 하더라도, 고도의 paraphrasing이 아닌 단어 한두개만 살짝 바꾼 정도이기에, 해당 내용을 지문에서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답정리가 정말 귀찮은 거 저도 잘 알지만 이 부분만큼은 꼭 해주셔야 토플점수 고득점 가능합니다!
②모르는 단어를 선택적으로 외우자 (다 외울필요 없다!)
- 리딩 공부를 하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왕왕 나오실텐데요…소신발언을 하나 하자면.. 그 단어들 다 외우실 필요 없습니다!!! 모르는 단어들 중에는, 앞으로 다른 지문들에서도 만나게 될 단어들과 해당 지문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만 같은 요상스런 단어들로 분류가 됩니다. 후자 같은 경우는 굳이 외우려고 애쓰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를 모른다고 지문 파악이나 문제 풀이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이며, 다른 지문을 읽을 때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모르는 단어들을 취사선택하여 외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롭거나 모르는 단어가 없어서 그 단어들이라도 외우고 싶다면 모조리 외우셔도 좋습니다!
③모니터로 문제 푸는 연습을 하자
- 대부분 종이책으로 공부를 하실텐데요, 우리가 시험장에서 만날 지문은 종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속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교재를 pdf 파일로 스캔하셔서 푸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Pdf 파일을 패드나 노트북으로 보시면서 문제를 풀어보셔야 실전에서 리딩 영역을 풀 때도 평소 하던대로 푸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드로 하실 경우에는 책상에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거치대 위에 놓고 데스크탑 모니터처럼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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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리딩 - 단어암기 & 문제풀이 비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1550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딩 - 단어암기 & 문제풀이 비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드디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토플 리딩섹션 에 전부를 할애한 칼럼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토플 리딩 단어 암기법, 읽을거리 추천 에 대해 쓸거고,
다음주에는 오답노트와 시간 배분, 모르는 문제 풀이법에 대해 적을 예정이에요.
일단, 들어가기 전에 어떤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저번주 금요일에 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 (AMC)라는 시험을 봤어요.
한국으로 치면 KMO 수학경시대회 같은 대회에요.
사실 KMO는 AIME와 비슷한 점이 더 많으니까 KMO 예선 정도라고 하는게 적당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SAT (미국 대학입학시험)를 12월에 마치고 한달을 쉬고 1월에 바로
AMC 공부를 시작해서 2월 5일에 시험을 봤어요.
저는 솔직히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을 했고, 기출문제도 나름 잘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작 시험을 보니까, 25문제 중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가 10개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본선 진출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선 14~15개는 맞아야 해요).
그렇게 시험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컴퓨터를 끄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nthusiasm is common; endurance is rare.
원래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Grit 에서 나온 말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희 학교 영어 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에요.
솔직히 저는 서양철학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학생이고,
수학경시대회 입상경력은 좀 더 매력적인 스토리의 자기소개서를 위해 도전 했던거지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끈기라는 요소는 재능과 열정 따위보다 훨씬 중요해요.
이번 토플 리딩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돼요.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더 열심히 노력했다면 더 좋은 점수가 나왔겠죠.
하지만, 다음달도 있고, 그 다음달에도 토플 시험은 있어요.
물론, 이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거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거에요.
일주일, 한달동안 불을 뿜으면서 공부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거에요.
하지만, 때론, 사실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경우는, 그 정도의 발화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끈기를 가지고 두달, 세달 공부하세요.
저는 앞으로 이번 시험에서 저득점을 한 걸 기반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5월에 있는
AP미적분 시험에서 5점을 맞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그저께 토플 시험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고득점을 하신 분께는 진심어린 축하를,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한 분들께는 그 열정을 확 식히고 포기하지 마시고
작은 불씨라도 유지해 다시 정진할 수 있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럼 동기부여는 이정도로 하고, 구체적이고 실제로 토플 리딩에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 적도록 할게요.
I. Reading Section by Hackers Mentor, 1550.
1. 단어 암기
사실 지난주에 단어 암기에 대해서는 살짝 소개를 해 드렸죠.
Word Power Made Easy 라는 책을 소개해드렸는데, 사실 교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원을 기반으로 한 학습에 주안점을 둔 설명을 했었어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겐 해커스 보카를 추천드렸고요.
그럼 오늘은 정말 세세하게 어떻게 토플 리딩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게요.
이건 제 단어장의 일부에요. 일단 정리법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엑셀/워드 (당연히 손필기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손에 물집이 잘 잡히는 편이라서 손글씨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니에요) 로 표를 만들어서,
왼쪽은 접두사/어근/접미어를 적고, 오른쪽에는 의미를 한국어로 적어요.
아까 제가 토플 리딩 교재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죠? 당연히 어원학과 관련된 교재를 가지고 있다면,
단어장을 더 빠르게 채울 수 있겠지만, 꼭 교재가 있을 필요는 없어요.
이 사이트는 Online Etymology Dictionary 라는 사이트로, 거의 모든 단어의 어원을 설명해놓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philosophy의 어원이 궁금하다, 하면 이렇게 딱,
사랑하다 라는 뜻의 philio 와 지혜라는 뜻의 Sophia 의 합성어로: 지혜에 대한 사랑 이란 뜻이 나오죠.
철학도로서 굉장히 좋아하는 어원 중 하나에요.
참고로, philio 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적자면, philio 가 philosophy 처럼 앞에 나오는 경우는
~에 대한 사랑 으로 정의되는 경우가 많지만, 뒤에 나오면 phile 로 바뀌고, ~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돼요.
예를 들어 anglophile (영국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francophile (프랑스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이 있죠.
역사에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anglophile 에서 anglo가 앵글로-색슨 족에도 쓰인다는걸 눈치채셨겠죠.
참고로, 저는 일반 단어를 찾을 때에도 파파고나 네이버사전 같은 한-영 사전이 아닌
merriam-webster 나 longman, OED 같은 영어-영어사전을 추천해요.
그 이유는, 일단 사전을 읽으면서 짬짬히 영어 실력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토플 리딩의 경우는 거의 없지만, GRE 나 옛날 SAT 단어같이 어려운 단어로 가면
갈수록 한-영 사전이 간혹 틀린 정의나 번역을 내놓는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고,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영어실력 상승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영어를 배우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가 한국어를 영어로 직독직해 한다는 거에요.
수능 참고서에서는 아예 대놓고 직독직해의 힘 이라고 써놨더라고요. 특히 숙어/속담은 직독직해가 불가능해요.
I feel blue (기분이 좋지 않다)를 ‘난 파란색 기분이야’ 로 해석할 순 없죠. It’s a piece of cake (이쯤이야) 도 마찬가지로
‘이건 케이크 조각이야’ 로 해석할 수 없어요. 또, 한국어로 생각해보면,
사실,과 기실, 은 둘 다 in fact, 정도로 해석이 되지만, 둘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른것처럼,
영어도 delighted 과 auspicious 는 둘 다 행복하다 정도로 해석이 되지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데, 그건 원어로밖에 적을 수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영영사전을 일상화하는 걸 추천드려요.
어원을 이용해서 토플 리딩 공부를 한다면, 뒤에 설명할 읽을거리에서,
그리고 토플 연습문제에서 몰랐던 단어들을 일단 싹 정리해놔서 따로 단어장을 하나 만들어놓으세요.
이건 어원을 사용하지 않는 학습법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제가 위에 소개해드린 Online Etymology Dictionary 에서 그 단어들의 어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접두사/접미사들을 위의 제 예시처럼 정리해놓으세요. 그리고 짬짬히,
시간 날때마다 보고 복습하시면, 단어 공부는 될거에요.
첨언하자면, 그 날 정리한 단어/접두사/접미사들은 그 날이나, 밤에 정리한다면
그 다음날에 무조건 다 외우려고 노력해보세요. 매일매일 단어를 단어장에 정리하고, 그걸 외우는 과정을 반복하면,
하루에 10단어, 20어근만 정리한다고 하면, 일주일에 70단어, 140어근을 외우게 되는거에요.
물론, 짬날때마다 복습도 해줘야지 외운게 남겠지만요. 어원을 이용해서 학습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는 제가 [고득점멘토 5기, 1550] [2주차] 토플 시간관리편 (하) 에서 어느 경우인지 이유와 함께 특정했어요),
해커스 단어장이나, 토플단어장을 가지고 매일매일 단어학습을 시간 날때마다 하면 돼요.
제가 토플을 볼드체한 이유는,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장 중, 토플 리딩 이상의 수준의 영어시험이 많지도 않고,
수요도 많지 않다 보니 대부분 토플보다는 쉬운 단어들로 채워져 있어서 무조건 토플 단어장을 사용해야 해서 그래요.
그 대표주자 격이 해커스 보카고요.
2. 읽을거리
앞서 읽을거리를 추천해드릴거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는 토플 리딩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문제만 풀고 오답노트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제한이나 좌측의 문제들에게 압력을 받지 않으면서 영어를 읽는 시간이 필요해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저녁시간에 고작 몇십분만 투자해서 글을 읽으면 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오답노트나 문제풀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도 아니고요.
매체로는 CNN Business 나 the Atlantic, the Daily Pennsylvanian,
그리고 the Economist 를 추천합니다. 특히 the Atlantic 이나 the Economist 의 인터넷판 기사들은
종이판에 비해 단어는 쉽지만 필력과 문체에 있어서는 절대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영어공부 자체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the Daily Pennsylvanian 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흔히 유펜이라고 부르는, 와튼 비즈니스스쿨이 있는 학교)의
학생신문이기 때문에, 미국 최고 대학교의 학생들이 쓴 글들을 읽을 수 있어서 스피킹 섹션의 2번문제에 대비하는데에
유용해요. 실제로, 저는 시험 2주 전에 ‘기숙사 비용 상승’에 대한 오피니언을 읽었었는데,
실제 시험 스피킹 2번이 기숙사 비용은 아니지만 학비 상승에 대한 내용이더라고요.
스피킹 2번은 1번과 다르게 제 의견을 말하는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익숙한 주제에 대한 내용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매체들에서 (4매체 모두라기보단, 이 중에서 두개정도를 골라서 매일 기사 한두개씩 읽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the Daily Pennsylvanian, the Atlantic, 그리고 McKinsey Quarterly
(이건 토플 리딩 준비 용도로 추천하진 않아요. 저도 교내 경제동아리 부장이어서 본거지, 토플 리딩공부 용도로 본건 아니에요)를 봤어요) 독해력을 기르고, 모르는 단어들을 추려서 단어장을 만들어야 해요.
이런 방법으로 토플 리딩 자체의 독해력을 늘리고, 토플 리딩 단어수준도 늘리는 방법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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