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3. 11. 16. 10:00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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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비는 Speaking 시험이었습니다

해외 생활도 없었고시험 영어로 speaking을 접해본 경험이 적어서인지

첫 첨삭 때 5.0이라는 예상 점수를 받고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특히 아이엘츠 시험이 회화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정말 많이 들어서, 

실제로 외국인 친구와 회화하듯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이엘츠 시험은 회화를 잘하면 유리하다’라는 것이 낭설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회화를 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um.. eh.. oh! 와 같은 표현은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감점 요소가 될수 있고,

'she can do, oh no, i am sorry, she cannot do' 처럼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는 재진술 역시 감점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이런 부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을 유창하게 끊이지 않고 말했지만 그다지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peaking 영역 정복을 위해 저는 이론과 실전을 구분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이론적인 부분즉 주어진 공식과 활용하면 좋은 phrase

무조건 외워서 당황했을 때에도 이 공식만큼은 바로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해커스

스피킹 교재에 볼드체로 적혀 있는 구절과 표현들을 외워주시면 되고,

아이엘츠 시험 학원 혹은 인강으로 공부 중이신 분들은 정

리된 템플릿을 완벽하게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스피킹 이론 – 공식(template) 충분히 숙지하기, 문법 신경쓰기

 

실전 시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추락하는 과목이 바로 speaking 인데요, 

실제로 저도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스피킹 시험을 기다릴 때 정말 너무 떨려서 목소리가 갈라져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답니다ㅠㅠ

또, 한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는 여러 수험생들을 시험관이 직접 데리러 오신 뒤

, 함께 방에 들어가서 시험을 치는 방식이었는데요, 

영국 발음을 구사하시는 시험관님께서 마침 저를 불러서 더욱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미국식 발음에 익숙하고, 저 역시도 미국식 발음을 구사하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로 물어보시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완벽한 영국 영어를 구사하시는 시험관께서 저를 부르셔서 

아이엘츠 시험장에 들어갈 때부터 긴장도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 답변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상황별 대처 공식을 미리 준비해서 완벽히 외워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시험관의 질문을 정확히 듣지 못해,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부탁드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정해진 공식, 

정확한 어법으로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는지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폭으로 점수를 깎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상황에서 당황해서 off topic인 답변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에서는 off topic이 매우 큰 감점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off topic 인 답변 혹은 질문과 매치되지 않는 답변을 하느니

다시 한번 아이엘츠 시험관에게 질문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더듬거나 문법을 틀려서는 안되겠죠?

 

 

 

또, 떨리는 환경에서 말하다 보니 아주 기본적인 문법,

특히 라이팅으로 똑같은 문장을 구상했다면 틀리지 않았을 문법을 틀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주어-동사 일치죠. 예를 들어, 

 

                     Having friends from different countries is helpful in boosting our language skills 


라는 문장을 구상한다고 생각해볼게요. 라이팅으로 직접 작성했을 때는

'Having ~ countires'까지가 주어이고, 이는 동명사로 시작되는 구이기 때문에

단수취급이 되서 is 가 와야합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쉬운 문법인데,

막상 이걸 말하려고 보면 countries가 직전 단어이기 때문에

입이 자연스럽게 are 이라고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틀리는

아이엘츠 시험 문법이 있다면 꼭! 정리해두시고 실전 연습 때 반복해서 체화해주세요!

 

2) 스피킹 실전 – 답변 노트테이킹 하기, 롤플레잉 하기

 

또한, 실전적 측면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스스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자신의 speaking을 꼭 녹음해야 합니다!! 

녹음본을 다시 들으며 심각한 어법의 오류, 너무 긴 pause, 더듬거림 등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독학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학원에서의

수업 진도 외에 추가적으로 혼자 더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녹음을 다시 받아 적어보는 것입니다.

마치 리스닝 노트테이킹을 하듯이, 파트 2와 파트 3의 자신의 답변을 주제문,

주장 1, 근거 1, 주장 2, 근거 2 로 정리해서 받아 적어보세요.

이렇게 정리해보면 어디서 off topic으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주장과 근거 사이에 충분한 논리적 개연성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답변 구성 측면에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직접 감독관과 시험을 보는 시험 특성 상 더욱

그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저는 부모님 혹은

가까운 친구에게 부탁하여 예상 질문지를 뽑아 시험관 롤플레잉을 진행하였니다

이 역시 독학으로 준비 중이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인데요!

실제로 롤플레잉을 해보니 글 혹은 컴퓨터화면에 적힌 주제와 질문을

보고 답하는 것과 느낌이 매우 달랐기 때문에 준비했던

아이엘츠 시험 주제임에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시험 3일 전부터 매일 롤플레잉을 진행하였는데

이 훈련 덕분에 확실히 시험장에서의 긴장도가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했고덕분에 5.5에서 6.0 정도면 만족한다고 했던 Speaking에서도 6.5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부분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부 메이트가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스피킹만큼은 스터디를 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여건이 안되신다면구글에서 외국인 이미지를 컴퓨터에 띄워놓고라도..!! 

사람의 얼굴과 눈을 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마지막날 연습을 할 때에는

다양한 나이대, 인종, 성별의 외국인 사진을 찾아 최대한 눈을 보고 말하려는 연습을 했었는데

꽤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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