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5. 4. 09:10

미국 교환학생의 그랜드캐년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초코초코밍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의 그랜드캐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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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제가 작년 10월에 떠났던 그랜드 캐년 투어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랜드 캐년 투어는 미국 교환학생 서부 여행 코스 중에 많은 분들이 꼭 선택하시는 코스인데요!

 

자 이제부터 저의 생생한 그랜드 캐년 투어 미국 교환학생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저는 라스베가스에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다음 날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는 한인 그랜드 캐년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줌줌투어 플랫폼을 통해서 포시즌투어 럭셔리 별장 1 2일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만난 같은 한국인 미국 교환학생 친구와 그랜드 캐년 투어를 함께했습니다!

먼저 저희는 토요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저희가 하루 묶은 STRAT Hotel 주차장에서 패키지 투어 가이드 님을 만났습니다!

다른 분들까지 총 11명을 픽업 한 후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사실 차에 타자마자 기절했습니다...

오전 8시 반쯤에 맥도날드에 도착해서 big breakfast with Hotcake와 

전날 저녁에 아웃백에서 받은 부시맨브레드 + 버터를 든든히 먹은 후 그랜드 캐년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미국 교환학생 코스는 Zion Canyon > Bryce Canyon > Horseshoe Bend 순이었는데요!

 

Nevada에서 Arizona를 거쳐 Utah 주까지 갔는데, 

첫 번째로 도착한 Zion Canyon은 

그랜드 캐년 근처 유타 남서부에 위치한 정말 아름답고 웅장한 기암괴석들이 엄청나게 쌓인 곳입니다!

 



 

Zion Canyon은 우뚝 솟은 붉은 바위 절벽

좁은 slot canyons, 멋진 파노라마 전망으로 유명한 Zion National Park의 일부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몇장 빠르게 찍고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경한 뒤 

서브웨이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샌드위치를 다 먹고 Bryce Canyon에 갔는데 뷰가 정말 예뻤습니다..

 



 

Bryce Canyon은 그랜드 캐년의 일부가 아니라 유타 남부에 위치한 별도의 국립 공원입니다.

Bryce Canyon hoodoos로 알려진 다채롭고 첨탑 모양의 암석으로 유명합니다!

 hoodoos는 바람, 물 및 얼음이 부드러운 암석을 

독특한 모양과 패턴으로 형성하는 침식 과정을 통해 형성됩니다.

Bryce Canyon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hoodoos를 통과하는 

구불구불한 하이킹 트레일에서 공원을 구경하고 주변 경관의 숨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저희는 시간 상 하이킹 트레일까지 내려가지는 못했고, 위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Horseshoe Bend에 갔는데, 마치 말의 발굽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Horseshoe Bend는 애리조나 북부의 그랜드 캐년 근처에 위치한 인기 있고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Horseshoe Bend는 콜로라도 강이 바위에 말발굽 모양의 곡선을 깎아 만든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입니다!

Horseshoe Bend의 전망대에서는 강의 탁 트인 멋진 전망과 

주변의 붉은 바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햇살이 엄청 강해서 선명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 구경하다가 차로 돌아왔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전망대까지 가는 길에는 보통 방울뱀과 전갈이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찍은 방울뱀까지 보여주셔서 더 무서웠어요....

 

Horseshoe Bend까지 구경한 후 월마트에서 간식을 사고 미국 교환학생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글램핑을 미국에서 처음 해봤는데, 카라반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저와 한국인 미국 교환학생 친구를 포함해서 총 4명이 같이 잤는데, 화장실 하나를 공유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하루라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히터도 나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옆 컨테이너 식당으로 가보니까 삼겹살, 된장찌개, 그리고 뜨끈한 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상추랑 삽겹살, 그리고 김치를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카라반 안에서 쉬고 있다가 불멍을 한다고 해서 나가봤는데, 다들 마시멜로우를 굽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마시멜로우를 구워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2개를 순삭했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겠죠..??)

마시멜로우를 먹으면서 여행 온 다른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남자분이 알고 보니 저와 미국 교환학생 동문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새삼 세상이 정말 좁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나무 장작 연기가 너무 가까이 와서 눈이 너무 맵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카라반 안으로 들어갔는데, 같은 방을 쓴  미국 교환학생 언니 두분이랑 

새벽 1시까지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잠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김치라면을 먹고 Lake Powell로 향했습니다!

 



새벽에 본 일출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둘째 날 코스는 Lake Powell> Antelope Canyon> Grand Canyon South Rim 순이었는데요!

엄청 이른시간이라 비몽사몽 했지만 그 와중에도 호수는 매우 크고 예뻤습니다.

호수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을 시작했는데요!

 



 

Lake Powell은 애리조나 북부와 유타 남부, 그랜드 캐년 근처의 콜로라도 강에 위치한 인공 저수지입니다!

보트를 타거나, 낚시 혹은 기타 수중 활동을 위한 인기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제일 기대했던 Antelope Canyon에 도착했습니다!

Antelope Canyon은 그랜드 캐년 근처 애리조나 북부에 위치한 slot canyon입니다.

미국 서부 여행 코스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Antelope Canyon의 사진을 보고 

그랜드캐년 투어를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Antelope Canyon에 가는 도중에 가이드 님께서 엄청 깊은 댐 같은곳에 잠깐 들려주셨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엄청 깊어서 고소공포증이 살짝있는 저에게는 약간 무서웠는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덜덜 떨면서 사진을 몇장 찍은 후에 

드디어 Antelope Canyon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 대신 나바호 원주민 가이드님께서 동행하셨는데요!

지하이다 보니 예전에 비오는 날 투어를 강행하다가 물이 차서 침수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Antelope Canyon은 나바호 원주민 구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작년 10월에는 마스크가 필수였습니다!

원주민 가이드님을 따라서 들어가보니 생각만큼 예쁘고 신기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는 Antelope Canyon의 지형이나 여러 부족들과 관련된 역사적인 얘기들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spot에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배경은 너무 예뻤는데 

제 얼굴이 사진에 잘 나오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힘든 하이킹 코스는 아니었는데 전체 루트는 한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Grand Canyon으로 향했습니다.

1 2일이라는 그랜드캐년 투어 동안 차에서만 하루에 12시간 이상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어제 봤던 Zion Canyon도 정말 크고 웅장했는데, 이름부터 Grand인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중 South Rim은 그랜드 캐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포토존으로도 정말 유명한 장소인것 같아요!

 



 

여러 전망대에서 협곡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고 Desert View Drive를 따라 

경치 좋은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Grand Canyon Village의 역사적인 건물과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Grand Canyon Skywalk, Havasu Falls, Bright Angel Trail, Phantom Ranch 등이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열심히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은 후

 



 

미국의 최초 국도인 Route 66에도 잠깐 들려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Route 66는 사막, , 작은 마을을 포함한 다양한 풍경과 지형을 통해 

여행자를 안내하는 경치 좋은 드라이브로 유명합니다.

또한 Route 66는 미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고속도로 중 하나이며

특히 20세기 중반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Route 66 Texas Cadillac Ranch

Arizona Wigwam 모텔, Missouri  giant soda bottle과 같은 

기발하고 독특한 도로변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미국 교환학생 명소들은 로드 트립의 매력을 더해준 것 같아요!

 



 

Route 66을 다 구경한 후 다시 4시간 정도를 달려 드디어 라스베가스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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