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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대작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WHITE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리스닝 고득점 달성 스킬!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캐나다 학생비자를 발급 받고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까지 겪었던 과정들을 말할 예정입니다 :)
이름하여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대작전!”
캐나다 학생비자를 발급받는 등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저는 어디까지나 제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
준비 과정을 크게 정리하자면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지역 및 시기 선택
2. 유학원 선택
3. 어학원 선택
4.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진행 및 완료
- 퀘백주의 경우 CAQ(퀘백주 캐나다 학생비자) 먼저 진행
5. 출국 준비
6. 출국
오늘 모든 이야기를 담기에는 양이 조금 많아질 것 같아서,
이번 칼럼에서는 과정 1~3까지를,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등 다음 칼럼에서는 과정 4~6까지를 풀어가겠습니다 :)
1. 지역 및 시기 선택
일단 어학연수 지역으로 ‘캐나다’를 선택했다면, 스스로 몇 가지를 물어봐야 해요.
- 나는 무슨 언어를 공부하고 싶은가?
- 나는 얼마나 가고 싶은가?
- 나는 언제 가고 싶은가?
- 나는 무슨 언어를 공부하고 싶은가?
영어만 공부하고 싶다면, 퀘벡주 외 모든 지역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퀘벡주 안에 있는 도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나는 얼마나 가고 싶은가?
6개월 이하 일 경우,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의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eTA(캐나다 관광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
그러나 6개월 이상의 어학연수를 계획할 경우,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의 여러 과정들을 거쳐야 합니다!
- 나는 언제 가고 싶은가?
사계절이 존재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두 시즌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바로 겨울 시즌과 겨울이 아닌 시즌! (봄~가을 시즌 / 겨울 시즌)
만약 겨울 시즌일 경우,
나는 길고도 추운 겨울을,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날씨를 견딜 수 있는가?
를 추가적으로 고민하셔야 합니다.
만약 YES! 라면 캐나다 동쪽 지역을, NO! 라면 캐나다 서쪽 지역을 선택하시는 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칼럼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밖엔 눈이 오고 있어요..ㅎ]
그. 러. 나 서쪽 지역, 특히 밴쿠버와 같은 경우는,
나는 비가 많이 오는 날씨를 견딜 수 있는가?
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밴쿠버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해서, 우울해지기 쉬워요ㅠ)
봄~가을 시즌일 경우는 보통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좋습니다!
저는 애초에 영어와 프랑스어를 둘 다 배우고 싶었기에 지역 부분에 있어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어요!
기간과 시기만 선택하면 되었죠 :)
두 언어를 배울 것이기에 최소 1년 이상으로 잡고 있었고,
시기는 비자 발급이 되는 대로 떠나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번을 들어가기 전에 유학원과 어학원에 대해 차이점을 짚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유학원은 우리가 한국에서 캐나다로 들어가기 전까지의 모든 수속,
이를테면 어학원 연결과 비자 발급을 책임져주는 일종의 대행업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캐나다에 도착했더라도 보통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연락을 취하면 도와주신답니다.
어학원은 우리가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다니는 학교(원)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이 언어를 공부하는 학교(원)가 바로 어학원이에요!
2. 유학원 선택
이제 유학원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물론 모든 과정을 혼자 진행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유학원을 거쳐서 했어요.
제가 유학원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현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가?
현지에 도착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저를 도와줄 수 있는 한국인이 있는지를 제일 중점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몬트리올로 향하는 어학연수생은 캐나다의 타 도시들보다 훨씬 적은 숫자라 지사를 두고 있는 유학원이 정말 적었어요 :(
2. 나에게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주는가?
유학원은 학생들을 상호 계약 관계에 있는 어학원으로 데려가면 수수료를 받는데요,
그래서 학생들을 본인에게 수수료를 많이 주는 어학원으로 유도할 수 있어요!
저는 유학원 상담을 다니면서 다양한 어학원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주며,
치우치지 않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지를 살펴보았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제가 선택한 유학원은 현지에 지사는 없지만,
저에게 많은 선택지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해 주신 유학원을 선택하여 수속을 진행했습니다!
3. 어학원 선택
저는 어학원을 선택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어학원에 따라 여러 경험을 하는 데에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는 어학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세 가지 기준을 세워보았습니다!
1. 한국인 비율
먼 타국까지 공부하러 와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에 최대한 한국인의 비율이 낮은 곳이길 희망했어요.
왜인지 한국인을 만나면 같이 어울리면서 한국어를 많이 사용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
2. 영어는 말하기 중점, 프랑스어는 문법 및 말하기 중점
어학원마다 본인들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아래 두 어학원 있습니다.
A 어학원은 모든 수업을 학급 친구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말하기 중점의 어학원.
B 어학원은 1교시는 문법, 2교시는 토론, 3교시는 발표 와 같이 중점을 두는 것 없이 고루고루 배울 수 있는 어학원.
보통 몬트리올의 어학원에서는 영어반과 프랑스어 반 모두가 개설되어 있는데요,
저는 영어는 말하기를 위주로 공부하고 싶었고, 프랑스어는 문법을 잡으면서도 말하기 또한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따라서 저와 같은 경우 영어는 A 어학원, 프랑스어는 B 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제가 목표하는 바와 잘 맞는 거죠 :)
3. 많은 체험활동 제공
저는 캐나다에서 어학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세계를 보는 관점을 조금 더 넓혀 보고 싶었어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고, 그 친구들과 색다른 활동을 하고 싶었죠 :)
그래서 학원 내에 개설된 액티비티를 통해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친구들과 학원 밖에서 어울리며 재밌는 추억을 쌓고 싶어 했답니다!
[현재 다니는 학원의 체험 활동 계획표]
[학원 친구들과 추억 쌓는 순간들]
이렇게 저만의 기준을 세우고 어학원을 본격적으로 선택하려고 하니 결국 대형 어학원과
중, 소형 어학원의 아래와 같은 특징이 보이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형 어학원과 같은 경우,
- 학생들이 많이 가는 만큼 한국인을 마주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대신 한국인 학생들을 도와주는 한국인 스텝이 있다는 점.
-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등 고루고루 배울 수 있다는 점.
- 다양한 체험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
[할로윈 파티]
[포틀럭 파티]
중, 소형 어학원과 같은 경우,
- 한국인의 비율이 낮지만, 한국인 스텝 또한 없어서 학원에 요청할 사항이 있을 시 무조건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점.
- 말하기 중심 등 본인들만의 특성이 뚜렷한 곳이 있다는 점.
- 상대적으로 학생 인원이 적어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들끼리의 친근한 분위기.
[본 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위한 작별 파티 (학원 선생님+학원 친구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를 먼저 공부하고 싶었기에 말하기 중심의 소형 어학원을 선택해서 왔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연장 후 계속 다니고 있어요!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 겪었던 과정 중 했던 고민들, 정했던 기준들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다음 칼럼에서는 모든 고민을 끝내고 난 후의 본격적인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과정과 출국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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