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또 다른 크리스마스 ?!!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담담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크리스마스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

네덜란드에는 우리가 아는 크리스마스 말고도

또 다른 크리스마스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행사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크리스마스인 ‘신터클라스 (Sinterklaas)'!

신터클라스는 산타클로스와는 다른 인물인데요, 아이들의 수호성인인 Saint Nicholas의 네덜란드어인 

Sint-Nicolaas를 기리는 날이 신터클라스 입니다.

신터클라스는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신터클라스 이브와 당일 이렇게 이틀을 보내게 됩니다.

신터클라스 이브는 12월 5일, 신터클라스 당일은 12월 6일이 됩니다.

신터클라스에는 중요한 인물들이 있는데요,

바로 신터클라스와 블랙피츠 입니다.

 

1. 신터클라스

 신터클라스는 이 날의 메인 주인공인데요, 산타클로스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지만 산타클로스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빨간색 망토를 입고 빨간색 미트라를 쓴 후 루비 반지를 낀 복장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금색 주교장을 들고 다닌다고 하네요!

 

 

 

산타할아버지에게는 엘프들이 있다면 신터클라스에게는 블랙피트가 있는데요!

신터클라스를 도와주는 캐릭터입니다.

블랙피트는 얼굴이 검은색이고 광대 복장을 한 인물인데요, 목에 레이스와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랙피트는 최근 들어 논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종차별의 이유로 인해서 인데요!

얼굴이 검은색인 특징이 아이들에게 인종차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일부 단체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했고

이는 더 나아가 인종차별 뿐만 아니라 노예제도를 연상시킨다는 주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신터클라스

암스테르담은 역시 운하의 도시 답게 신터클라스도 배를 타고 등장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도시에서 퍼레이드도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오직 운하에서만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럼 신터클라스 이브는 12월 5일인데 벌써 도착을 하면 

그 사이 기간동안 신터클라스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궁금했는데요,

바로 학교, 병원, 쇼핑센터 등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12월 5일, 신터클라스 이브는

네덜란드 어린이들에겐 가장 기대되고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날 입니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마치 신터클라스가 선물을 놓고간 것 처럼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선물을 직접적으로 놓는 방법도 있지만 노트를 주고 ‘어디에 선물을 두고갔다’라고 한 후 

아이들이 선물을 찾아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는 이렇게 12월에 두 번의 크리스마스를 맡게 되는데요!

 작년엔 코로나 시국이 아직 심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하여 두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useumplein - Ice Village> 

2021년에는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오픈한다고 하네요!

뮤지엄플레인에선 특히 중간에 작은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둘러싸고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고 합니다.

 

 

  < Amsterdam RAI - Het Amsterdamse Winterparadijs>

2021년에는 12월 19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오픈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윈터카니발이 열려서

즉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와 더불어 탈 수 있는 재밌는 놀이기구 또한 세워진다고 합니다!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과는 다르게 입장할 때 입장료를 내야하는데요,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티켓은 23.5유로, 저녁 7시부터 이용하는 저녁 티켓은 14.5유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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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독특한 신터클러스 문화 잘 보셨나요?

다음에도 재밌는 지구촌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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