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1. 11. 4. 17:30

에라스무스? 버디 시스템? 유럽 교환학생이라면 필수!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취리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유럽교환학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버디와 파티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유럽교환학생이 알아두면 좋을 커뮤니티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럽교환학생이라면 꼭 하셔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ESN 커뮤니티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인데요!

ESN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ERASMUS 라는 유럽 내 대학교 네트워크 망을 일컫는 말입니다.

 

유럽에 위치한 대학교라면 전부 대학마다 ESN 커뮤니티가 개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취리님이 현재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있는 University of Vienna 대학교에도

Uniwien ESN 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 간에 교류와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단체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ESN 대표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본인이 파견되어 있거나 파견 예정인 학교, 위치를 선택하여

접속하시면 각자 필요한 정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매주 새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어

언제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게끔 되어 있답니다!

취리님은 비엔나에 처음 도착하였을 때, 출국 일정이 다소 늦은 편이어서

이미 환영 파티나 새로운 웰컴 이벤트가 거의 다 종료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벤트에 참여해보지 못하고 학기 시작 전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 매우매우 아쉬웠다고 하는데요!

 

사실 학기 전에 미리 개최되는 웰컴위크가 ESN 행사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웰컴위크는 에피타이저에 불과했고, 학기 중에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개최되고는 합니다!

예를 들면, 비엔나 시내에 위치해 있는 동물원에 모여 다같이 관람을 하러 가는 이벤트,

오스트리아 북부 지역의 스키장을 2박 3일간 떠나 다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행사,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내부를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 등등

정말 많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혹은 각 대학별 ESN은 인스타그램 계정도 보유하고 있어 스토리와 게시물을 활발히 업로드하고 있어요!

취리님도 이미 비엔나 대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실제 이벤트가 진행될 당시에 현장 사진을 올려 분위기를 알려주기도 하고,

다음 이벤트에 대한 안내도 사전에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유럽교환학생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ESN 홈페이지에 접속하시어

본인 일정과 취향, 관심사에 맞는 행사를 알아보신 후,

스케쥴에 맞게 프로그램 신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취리님은 웰컴 파티라고 하여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대부분이 모여 맛있는 저녁과 술을 먹고 노는 분위기일 줄 알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U4 라는 club 에 학부 재학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즐기는 행사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좋았던 행사는 나이트 워크 행사였는데요!

비엔나 시내를 걸어다니며 역사적 사실과 흥미로운 내용을 알려주는

워킹 투어였는데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ESN 커뮤니티를 자세히 알아보셨으면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ESN 카드 혜택 때문입니다.

ESN 오피스에서 10유로를 내면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 카드의 혜택이 꽤나 쏠쏠하답니다.

 

 

우선 큼지막한 혜택부터 나열하자면

유럽 교환학생들이 여행할 때 가장 많이 타는 항공사라고 하면

다들 RYAN AIR를 꼽을 수 있는데요!

바로 이 RYAN AIR 항공권을 무려 10%나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데 횟수는 4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 항공편 출발 28일 전 사전예매할 시에만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급적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 할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탁 수하물을 4번까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RYAN AIR 와 같은 저가 항공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면

대부분 가장 저렴한 티켓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요!

대게 티켓의 절반에서 티켓값 만큼을 추가해야 짐을 하나 실을 수 있는 격이 되어

수하물을 추가하기에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이 ESN 카드가 있다면, 할인에 위탁 수하물까지 챙겨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다른 혜택들이 있습니다.

RYAN AIR가 항공편이라면, 버스 예매 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FLIX BUS!

이 버스 티켓도 10회나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또한 10% 할인으로 RYAN AIR보다 더 많은 횟수의

할인을 받으실 수 있지만, 이는 편도로 횟수가 적용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현지 유심 1개 무료 제공, 유럽 전역의 호스텔 연합 소속 숙소 할인 혜택,

ESN 커뮤니티 주관 행사 입장료 할인 등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10유로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껴질 정도라

취리님은 개강하자마자 바로 발급을 받아 할인 혜택을 종종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ESN 홈페이지에서 버디 시스템 웹을 이용하여 자신의 인적 정보를 간단하게 작성하고

버디 신청을 완료하면, 며칠 후 버디 1명이 배정됩니다.

버디는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며 수학하는 학생을 전담하여

학업적인 도움이나 현지 생활에 대하여 도움을 주는

친구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한마디로 해외에서 저를 도와줄 친구 1명을 구할 수 있는 셈인 것이죠:)

 

 

버디와 만난 후에는 비엔나 시티 투어 가이드도 해주었답니다.

머나먼 타지에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취리님을 위해 도와주는 버디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지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오늘 ESN 이라는 유럽 전역 대학교 커뮤니티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들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어 행복하고 안전한 유럽교환학생 생활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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