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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코스 추천 및 토트넘 스타디움 방문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너울neoul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영국 여행은 부모님 없이 동생과 둘만 다녔던 첫 경험이라 더 의미 깊었던 것 같아요.
런던에서의 첫째 날과 둘째 날을 축덕 동생에게 통째로 양보한 덕분에
런던 여행 코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할 수 있었어요.
특히 런던의 랜드마크를 모두 구경했던 게 바로 셋째 날의 일정이었기에
런던 여행 코스 참고하시기에는 가장 유용한 에피소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1. 버스트로노미 런던 (Bustronome)
2. 웨스트민스터궁 (Palace of Westminster)
3. 블랙 로즈 가든 (Black Rod's Garden)
4.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5. 리씨움 씨어터 (Lyceum Theatre)
1. 버스트로노미 런던 (Bustronome)
'버스트로노미'를 들어보셨나요?
파리, 런던, 뉴욕 세 개 도시에서만 운행하는 이색 버스로,
천장이 유리인 이층 버스를 타고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모두 구경하며
선택한 시간대에 따라 런치 혹은 디너 코스 요리를 먹는 런던 여행 코스에요.
저는 친구를 통해 파리에서의 버스트로노미 이야기를 듣고 꽤 궁금했던 차였는데요,
런던에서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얘기에 곧바로 디너 코스를 신청했어요.
런던 여행 코스 가격은 런치 1인 £70로, 꽤 비싼 편이었어요. 디너 가격은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해요.
부담스러운 가격 탓에 결제를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런던 일정 중 가장 추천드리는 런던 여행 코스라 꼭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런치는 식전 빵과 세 가지의 메인 코스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버스 1층에서 쉐프가 직접 요리를 하여 곧바로 서빙되기 때문에 여느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 없는 퀄리티였어요.
더군다나 빅벤, 타워브릿지, 런던아이 등 런던 하면 떠오르는 모든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경험이라는 것만으로도 매우 특별했어요.
메인 코스 중 첫 번째 요리였던 연어예요.
이후 생선 구이와 스테이크까지 메인으로 서빙되었고 초코 케이크가 디저트로 나왔어요.
저는 화이트 와인을 추가 주문해서 마셨는데, 음식과 조화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타워브릿지 위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두 시간 남짓의 시간동안 버스트로노미를 즐긴 뒤,
산책도 할 겸 버스에서 구경한 런던 여행 코스 랜드마크를 더 가까이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버스트로노미 런던의 정류장이 런던아이와 가깝기 때문에
런던아이, 빅벤, 웨스트민스터궁으로 향하는 동선을 정했어요.
런던 하면 빅벤도 빠질 수 없죠.
겨울 런던이었음에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이라 더 의미 깊었어요.
작년에 가족 여행으로 같은 곳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안개가 잔뜩 낀 흐린 날씨라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도 했구요.
햇빛을 받으니 빅벤은 더욱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듯했고,
더군다나 영국의 상징인 빨간 이층버스까지 함께 구경하니 비로소
내가 정말 런던 시내 한복판에 서 있다는 게 실감났어요.
2. 웨스트민스터궁 (Palace of Westminster)
다음으로는 빅벤 바로 옆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턴궁을 구경했어요.
영국 의회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건물로 사전 신청 시 내부 관람도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는 따로 런던 여행 코스 신청은 않고 바깥에서 외관만 구경했는데,
고딕 양식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느끼기에는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아요.
3. 블랙 로즈 가든 (Black Rod's Garden)
웨스트민스터궁을 더 오래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옆에 있는 블랙 로즈 가든에 가서 템즈강의 풍경과 함께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잔디에 눕거나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 템즈강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벤치도 굉장히 많이 놓여 있어서 잠깐 앉아 여유를 즐길 수도 있어요.
저희는 벤치에 꽤 오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왔는데, 멀리 런던 아이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파란 하늘 덕분에 템즈강 물도 굉장히 파랗던 날이라 물멍을 하고 있어도 좋더라구요.
유료이긴 하지만 공원 끝쪽에 화장실도 있으니 급한 경우에 이용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4.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다음으로는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로 향했어요.
서유럽 회화 역사를 담은 갤러리로 흔히 소개가 되곤 하는데,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런던 여행 코스 줄을 서면 입장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네덜란드와 달리 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무료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는 점이 특이했는데요,
내셔널 갤러리 또한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기에 별도 입장료를 낼 필요는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르누아르의 <작은 배>를 직접 마주할 수 있어서 특히 만족스러웠어요.
가까이서 보니 물에 비친 그림자와 빛이 너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었고,
전체적인 색감도 그저 감탄만 나올 정도였어요.
내셔널 갤러리에는 르누아르뿐만 아니라 빈센트 반 고흐와 모네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정말 많아서 미술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깊지 않은 저도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유명 작품이 많은 곳인 만큼, 작품을 활용한 엽서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전시관마다의 분위기도 정말 특색 있게 꾸며져 있는 곳이니 트라팔가 광장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내셔널 갤러리도 꼭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평일이라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요.
5. 리씨움 씨어터 (Lyceum Theatre)
토트넘 경기 직관만큼이나 제가 기대했던 게 바로 소호에서의 뮤지컬 관람이었어요.
런던 여행 코스 소호에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 많다 보니 무엇을 예매해야할지 정말 오래 고민을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제 고민 후보에 올랐던 건 라이언킹과 맘마미아였어요.
여러 후기를 찾아 본 결과 처음 뮤지컬을 접하기에는
화려한 무대 장치가 인상적인 라이언킹을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미리 공식 사이트에서 2층 자리를 예매하고 방문헀고, 눈과 귀가 정말 황홀했던 시간이었어요.
저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미리 예매했지만 친구에게 이야기 들으니
데이시트로는 정말 싼 가격에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런던 여행 코스 데이시트를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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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14기 너울neoul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영국은 비행기를 타면 한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예요.그렇기 때문에 네덜란드로의 교환학생 파견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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