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5. 2. 10. 17:11

프랑스 마트 종류별로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지나베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일반 마트에서부터 유기농 마트, 아시안 마트까지 여러 마트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 오신 분들 중에서 어딜가야 가격이 싸거나 제품이 좋은건지 모르겠는 분들께 이번 칼럼을 추천드려요 :)

 

꼼꼼히 읽어보시면 아주 큰 꿀팁이 있으니 꼭! 주의깊게 봐주세요~

 

 

이번 칼럼 프리뷰

 

  1. 프랑스 마트 (일반 마트, 냉동 식품 전용 마트, 유기농 마트 등)
  2. 한인 마트
  3. 아시안마트
 
 

우선 프랑스 마트입니다. 마트 회사와는 상관없이 각 가게의 크기에 따라 있는 제품 여부나 관리 상태가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오늘 찍은 장 보고 집 가는 길의 사진>



 

  • Monoprix

가장 제품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끔가다 모노프리 중 큰 곳들도 있는데요,

거기서는 이나 생활용품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염색약을 오프라인에서 구하고 싶을 때 큰 모노프리에 가요! Monop’ 이라는 소형매장도 있는데요,

제가 가본 곳은 일반 프랑스 마트 정도의 크기입니다 :)

마트끼리 가격 차이가 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프랑스 마트들 중에서 가격이 사알짝 높은 느낌이 있어요.

 

  • Carrefour

까르푸는 다른 나라에도 많은 마트죠! 까르푸는 크기에 따라 Carrefour Express, Carrefour City로 나뉩니다.

더 다양한 까르푸가 있지만 파리 내에는 보통 이 둘이 대부분인데요,

Express 는 Monop’ 보다 작은 편의점 정도의 크기고 City 는 일반 마트정도입니다.

모노프리 다음으로 제품이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은 보통 정도로 느껴집니다.

 

  • Franprix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본 프랑프리들은 앞의 두 곳보다 잘 관리된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조금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 Auchan

오셩이 이들 중 가격이 제일 싸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기숙사 근처에 프랑프리랑 오셩만 있어서

그냥 제일 싼 오셩에 자주 방문합니다. 그러나 제품들이 잘 채워져 있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도

그대로 있어서 저희 기숙사 근처는 잘 관리가 되는 느낌이 아닙니다.

 

 

앞의 마트들은 가격 + 제품 퀄리티 + 매장 관리 정도 에 따라 나열해봤는데요,

앞으로 쓸 곳들은 일반 마트는 아니지만 좋은 제품들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비빔밥 불고기 제품도 있어요!>

 

  • Picard

냉동 제품만 취급하는 프랑스 마트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학생 자취생들에게 딱인 냉동 식품들이 많습니다.

해동하고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있고, 여러 식재료도 팔아요!

저는 (입자가 크지만) 다진마늘과 슬라이스 양파처럼 손질된 야채들을 여기서 사봤는데요,

너무 편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 보냉백도 파니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 프랑스 마트 가보세요!

 

 

 


<딱 봐도 품질이 좋고 직원들이 관리를 잘한다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 Bio c’Bon

유기농 Bio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위에 나열한 일반 마트에도 bio 제품들이 있지만 여기만큼 잘 되어있는 곳은 없어요.

그리고 저는 유기농 여부를 떠나서 일반 마트에서 야채 사는 것이 조금 찝찝하게 느껴져서

앞서 말씀드린 냉동 야채 한 번 구입한 것 빼고는 항상 여기서 구입했어요.

야채뿐만 아니라 치즈, 요거트, 토마토소스, 시리얼 등등 여러 유기농 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가는 지점은 직원분이 영어도 잘하셔서 멤버십도 만들어서 소소하게 적립/할인 받았습니다 ㅎㅎ!

아토피 피부를 가진 친구가 이 곳에서만 식재료를 산다며 추천해줘서 덕분에 저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가격도 일반 프랑스 마트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야채는 보통 여기서만 사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싸더라구요

 

 


<보르디에 버터>


<하단은 납작 복숭아입니다>

 

  • 백화점 식품관들 (Le Bon Marche 백화점 등)

가장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 백화점 식품관!

가끔 일반 프랑스 마트 가는 거에 질릴 때 여기서 사는데요.

가격은 확실히 비싸지만 다른 데서 못 구하는 제품들도 있어서 저는 자주 갑니다.

한국인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보르디에 버터도 여기서 팔고,

납작 복숭아도 일반 마트 가격의 2배였지만 당도도 2배였고 정말 쫀득해서 자주 사먹었어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한인 마트입니다. 제가 파리 오자마자 대부분의 한인 마트를 방문하며 가격과 마트 크기 (=제품 다양성) 을 확인했기 때문에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한인마트와 다르게 조리 전 완제품들이 많은 마트>

 

  • K Mart

대체적으로 지점마다 제품도 다양하고 K Mart에서 자체로 만드는 요리도 많습니다

(ex. 김밥, 굽기전 상태의 양념된 고기들, 부대찌개 밀키트 등).

그러나 한인 마트 중에서 가격이 비쌉니다.

K Mart는 한 곳 빼고 모두 방문해봤는데요,

나열하는 순서대로 프랑스 마트가 크고 제품이 다양하다고 느꼈습니다.

Opera > Champs-Elysees > Beaugrenelle > Chatlet

 

 

 





 

  • Ace Mart

K Mart보다 동일 제품 가격이 더 싸요. 그러나 제품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자체로 만드는 요리는 완제품만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Ace Mart도 한 곳 빼고 모두 방문해봤는데요, 나열하는 순서대로 마트가 크고 제품이 다양하다고 느꼈습니다.

Louvre > Opera ≥ Tolbiac

 

 


<마감 한 시간 전에는 스티커에 붙은 가격의 반값에 판매합니다!>



 

저는 가장 가까운 루브르 지점을 방문해서 다른 지점도 동일한지 모르겠지만,

 마감 1시간 전에 가면 Ace Mart에서 만든 완제품 요리들을 5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오후 8시가 되면 50프로 할인한다는 종이가 붙는데요, 소떡소떡, 덮밥, 김밥, 도시락세트 등등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니 프랑스 방문하시면 가보세요~ 

 

 

그 외로 굳이 위의 두 곳들이 있다면 가지 않을 것 같은 프랑스 마트들이 있습니다.

 

  • Hi-Mart, Coreewa

하이마트는 다른 마트를 두고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매장이 넓지도 않고 가격이 매우 싸지도 않습니다. 코리와는 저희 학교 근처라 방문해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고 가격이 매우매우 비싸서 비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마트입니다.

 

 








<친숙한 한국 제품들과 마지막으론 직접 만든 마라탕까지 :)>

 

  • Tang Freres

쌀, 김치, 떡국 떡, 라면, 비비고 만두 등을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마라탕 재료나 라이스페이퍼도 한인 마트보다 싸게 팔아서 자주 갑니다!

저는 여기서 두부, 청경채, 과자, 베트남 고추도 자주 사요. 지점별로 크기가 다른데

저는 가장 큰 48 Av. d'Ivry, 75013 Paris 에 있는 곳만 갑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다른 탕프레 지점도 있는데, 거기는 가지 말고 엄청 큰 주차 입구가 있는 곳으로 입장하세요.

옆에 붙어 있는 곳은 허름한 행색의 사람들이 근처를 서성이고 있어서 조금 무섭습니다)

 

 

 

오늘은 프랑스에 있는 마트들에 대하여 소개해봤습니다.

프랑스 교환학생이나 파리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프랑스 교환학생 기숙사가 궁금하다면?▼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13기 지나베리입니다!오늘은 제가 지내는 프랑스의 기숙사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 칼럼 프리뷰 (뒤로 갈수록 중요한 정보가 나오니 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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