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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다르 최강맛집 z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독일에온멋쟁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다르 최강맛집 zip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5박 6일정도 지냈는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맛집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해요. 혹시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가실 분들,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단 크로아티아 자다르 맛집하면 정말 유명한 집들 중에서 하나인 Restoran 4 Kantuna입니다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맛집을 열심히 검색했는데, 무려 구글리뷰 평점 4.7을 기록한 숙소 근처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찾아왔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예약을 하고 가거나 피크시간대를 피해서 오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토요일 3시-3시30분 쯤에 방문했는데, 바자리만 남아있고 테이블좌석은 이미 꽉 차있더라구요. 이 곳에 방문할 것이라면 3시30분 이후에!! 4시쯤에 오시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그때되니까 테이블 좌석도 넉넉해지더라구요.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시켜본 라들러! 동유럽쪽은 라들러가 특히 유명한가,,,생각해봤는데 스페인에서도 라들러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냥 유럽권 자체에서 라들러가 유행인걸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라들러가 엄청 제 취향이라서, 한국에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각자 라들러 하나씩 시켜먹습니다... 그럼 이렇게 병뚜껑을 까서 가져다 줍니다. 서버분들도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homemade pasta with beef and truffles 16유로_ 크로아티아에서는 트러플 자체가 굉장히 유명해서, 트러플이 들어간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이 음식점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트러플 파스타를 시켜보았습니다. 트러플 향이 확 나면서 너무 좋더라구요! 트러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 ㅋㅋ
접시가 생각보다 밑까지 파여있어서, 양도 많더라구요.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크로아티아 외식 물가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서 일단 유명한 거 같아요. 파스타에 일단 고기 비율이 높아서 좋았어요,,, 한국에서보다 혜자스러운 양이랄까요? 고기도 아낌없이 넣어주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완전 만족한 메뉴!
마지막에 가면 살짝 느끼하지만, 트러플 러버로서 먹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트러플과 크림파스타의 합이 정말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4 kantuna 피자 14.5유로_ 원래 피자를 시킬 계획은 없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피자를 시켜먹길래 급하게 우리도 따라했어요 ㅋㅋ. 고른 피자는 4 kantuna라는 메뉴! 피자 종류가 엄청 많아서 무엇을 시킬까 많이 고민을 했는데, 그냥 이름이 시그니처메뉴인 듯 해서 골랐어요.
엄청 커보이는 새우 2마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가 올려져있어요. 화덕피자인데, 도우가 엄청 얇더라구요. 한국의 화덕피자는 엄청 바삭한 느낌이라면, 여기의 화덕피자는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도우가 맛있어요,,,,저는 뭐든지 잘먹는 스타일이라서 당근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2명이서 피자,파스타 1개씩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피자 한조각씩 남겼는데, 너무나 아쉬웠답니다 ㅠㅡㅜ
여러분은 무조건 끝까지 먹어보세요!
그리고 센스만점인점은 피자 먹기전에 물티슈를 준다는 점! 손을 살짝 닦고 먹으라는 거겠죠?
아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고, 깔끔합니다. 참고로 가게가 매우 넓어서 깜짝 놀랐어요. 바깥에서 보면 별로 안커보이는데, 안으로 깊게 들어가보면 대왕 큰 음식점이더라구요. ㅋㅋ.
음식은 시키고 5분정도 지나면 나오는 거 같아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까, 메뉴도 빨리빨리 준비되는 기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의 만찬-
트러플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는 트러플 소금을 기념품으로 사왔어요. 트러플 오일도 있고! 트러플의 나라라니까, 혹시나 트러플 매니아분들은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오는 걸 추천해요. ㅎㅎ
아 그리고 크로아티아 자다르에는 팁문화가 없어서 편했어요.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는 팁을 신경썼어야했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카페 다니면서 뭔가 살짝씩 불안했거든요..그리고 모든 곳에서 카드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도 다 가능하고!
우리가 앉은 바자리- 야외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좌석 간격도 은근 넓고-
만약 야외좌석에 앉고 싶다면,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아 그리고 확실히 크로아티아 자다르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게, 물이 무료가 아닌 곳이 많다는 점! 맥주/음료를 시키면 물을 주는 곳도 있는데, 물을 따로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마트같은 곳에서 물 하나사들고 다니는 걸 추천해요. 물 마시고 싶으면, 그냥 가방에서 꺼내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ㅅㅎ
크로아티아 자다르 사람들이 좀 나가고 여유로워서 찍은 사진 -
서버분들도 친절했고, 가게 분위기도 좋았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거 같은 맛집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어요 ! 다음에는 다른 파스타와 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음식이 짤 거 같아서 걱정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소금을 적게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저는 짭짤한 음식을 잘먹어서, 주는대로 무난하게 먹었어요. 막 음식이 엄청 짜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도 젤라또를 빼놓을 수 없지 -
사실 먹고 싶어서 젤라또집에 온 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대피할 겸 ㅎㅎ 젤라또 집으로 피신했어요.
이번에도 저는 레몬바질맛을 골랐습니다. 어딜가나 저는 레몬맛을 먹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근데 확실히 레몬맛 젤라또를 잘하는 집은 별로 없어요 ㅋㅋㅋ ㅠㅠㅠ 실패하면서도 매일 도전하는 나 -
크로아티아 자다르 젤라또 간지나게 먹는 법: 콘에 먹는다.
그냥 제가 ,,,,,콘에 먹는 게 예뻐보여서 항상 이렇게 먹어요 ㅋㅋㅋㅋ. 근데 유럽 젤라또는 너무 금방 녹는 게 단점입니다. 아 그리고 이 젤라또집은 현금만을 받는 집이었어요. 혹시 환전을 얼만큼 해갈지 고민이신 분들은 이렇게 간식 먹을 돈만 환전하는 거 추천드려요. 딱히 음식점에서 현금만을 요구하는 경우는 정말 희귀하기 때문에,,,,소량만 환전해와도 될 거 같아요. 아 근데 크로아티아에서 환전하는 건 손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미리 해오거나, 다른 나라에서 유로로 바꿔오는 걸 추천합니다! (이건 교환학생 하며 친구에게 건너건너 들은 소문입니다! 확실하진 않아요)
마지막은 크로아티아 자다르 노을 앞 사진으로-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본 노을이 유럽 여행 통틀어서 본 노을 중에서 제일 예뻤어요. 게다가 사진도 정말 잘나오고, 실제로도 예쁘더라구요. 크로아티아는 지역별로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정말 다른 거 같아서, 될 수 있으면 모든 지역을 다 가보는 걸 추천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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