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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4월, 체코에서 부활절 즐기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서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코 4월의 축제,
바로 체코의 부활절에 대한 정보
생생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체코 4월 축제, 부활절?
먼저, 부활절(Easter)은 어떤 날일까요?
기독교가 아니어도 잘 아실텐데요!
바로 예수가 십자가 달려 사망한지 사흘만에 부활한 날이죠!
부활절은 바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일이자 최대명절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춘분 후 첫 보름 이후 일요일을 부활절로 기념하는데요!
그래서 매년 날짜가 달라집니다.
춘분은 북반구의 24절기 중 하나인데, 3월의 절기예요.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고
이 날을 기준으로 이후부터는 하루 중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는 시기입니다.
정확한 양력으로는 3월 21일이지만 서양국가에서는
춘분 이후를 봄으로 보기도 하는데요!
다만 체코 4월의 날씨는 조금 쌀쌀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춘분은 기독교 문화에서 부활절을 계산하는 데
기준점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날임과 동시에
기독교 국가에서는 부활절 전후를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서 기념할만큼
정말 큰 명절이랍니다!
특히 올해 체코 4월의 부활절은 바로 17일, 일요일이었는데요!
부활절에 대한 설명을 좀 더 하자면, 부활절은 전후로 요일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성목요일은 기독교에서 예수가 수난을 받은 성금요일의 전날입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에서도 이 날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체성사는 최후의 만찬 때 예수가 자신의 죽음을 기념해
빵과 포도주를 나누라고 했다는 복음을 따르는 성사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성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날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날 세상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희생한 예수를 기립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부활절 당일이죠.
그리고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는 부활절 다음날인 월요일이에요.
기독교를 믿는 많은 국가에서는 이날까지 공휴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서양에서는 부활절 연휴가 큰 행사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도 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거나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
여기서 잠깐!
부활절하면 떠오는 계란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달걀을 주며 봄의 여신인 에오스트레(Eostre)를 기리는 풍습이
기독교와 결합해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 달걀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탄생하기 때문에
부활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기도 해서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는 풍습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한편 부활절 축제 때 광장에 장터가 열려서
요즘은 상업적인 휴일로도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특히 체코 4월에 여행을 해 부활절 시기와 겹치면
거리에서 다양한 장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죠?
체코의 대표 관광지인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Old Town Square)에 가면
부활절 행사가 매우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장에 여러 마켓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밴드공연도 진행되어 리코더도 불고, 일렉기타와 통기타도 연주하고,
사람들이 노래도 부르며
부활절 축제를 온전히 즐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체코 4월 축제, 부활절 이야기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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