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비엔나 대학교 랜선 캠퍼스 투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취리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의

호그와트를 방불케하는 도서관부터 비엔나 대학교 캠퍼스 투어 같이 해보도록 해요:)

 

 

취리님이 교환학생 파견을 오게 된 비엔나 대학교는

60여개의 캠퍼스가 비엔나 시내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매우 신기한 구조랍니다.

한국에서는 넓은 부지 내에 여러 건물들이 들어서있고, 강의에 맞게 강의실을 찾아가는데

대부분 강의실 건물이 붙어있는 구조이잖아요!

 

 

그런데 외국의 캠퍼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엔나 대학교는 학과도 워낙 많고 그에 따른 도서관도 다 분원되어 있어

캠퍼스를 전체 둘러보기란 매우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취리님도 본관과 강의실 동만 방문해보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취리님이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곳은 바로바로

본관 도서관입니다!

취리님이 가기 전에 알아본 바로는,

해리포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나올 법한 도서관처럼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해리포터 영화 전편을 시청하고 영화 자체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취리님은 개강 첫 주에 혼자 도서관을 찾아 떠나보았는데요! 캠퍼스에서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여러 건물을 빙빙 돈 끝에 도서관을 찾았는데 찾는데만 20-30분 정도가 걸렸다고 해요!

이 곳은 건물 이름, 동, 호수 등의 순서가 아니라 호수, 강의실 번호, 동, 건물 이름 등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어 찾기가 매우 헷갈리니 비엔나 대학교에 오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독일어 단어로 되어 있을 뿐더러 요약된 단어가 많아

독일어 초보자인 취리님은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도서관 건물을 Universitatring 1이라는 주소의 비엔나대학교 본관 건물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비엔나 대학교의 도서관에는 아무렇게나 상시적으로 출입할 수 없답니다.

무조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셔야 합니다.

 

비엔나 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도서관과 열람실을 선택한 후,

로그인-학생 정보 입력-입장 시간 등을 입력하면ㅍ예약 메일과 pdf 파일, QR 코드가 전송됩니다.

이 QR코드를 가지고 나중에 입장해야 하니 사진으로 저장해둡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애플월렛 사용이 매우 보편화되어 있어 도서관 예약 내역을 애플월렛에도 저장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짧은 시간 머무는 도서관 예약 내역도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추가가 가능하니 입장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에서는 애플월렛 앱에서 N26 등을 통해 애플페이도 이용할 수 있으니

애플월렛을 애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우선 도서관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책을 대출하는 창구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직원분께 학생증 카드를 제시하면, 이렇게 사물함, 보관함 열쇠를 주신답니다.

이 열쇠 번호에 맞게 사물함을 찾아서 이 안에 가방을 보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서관 열람실 내에는 가방을 들고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요!!

따라서 필요한 물품들만 빼서 들고가고 나머지는 보관함에 맡겨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한 물품이 생겼을 때 다시 사물함까지 돌아가야 한다는 점은

매우 불편한 것 같습니다ㅜㅜ

 

 

처음 본 도서관의 인상에 너무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는데요!

일반 학생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와중에 교환학생으로 이 학교에 처음 방문한 취리님은

관광객처럼 이 곳을 신기해하며 휘둥그레 커진 눈으로 자리를 찾아들어갔습니다.

실제로 보면 규모가 더욱 크고 웅장하여 정말 멋있답니다!

이 곳이 학교인지 박물관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바로 앞에 전등이 있어서 편하게 ON/OFF 가 가능해요.

취리님이 갔을 때는 낮이었지만, 내부가 살짝 어둡기도 하고

해리포터 영화 속의 느낌을 살려보고자 전등을 켜보았습니다ㅎㅎㅎ

 

 

학교 내에서는 와이파이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여 노트북만 가져온다면 과제도 언제든 수행할 수 있어요!!

취리님도 방문한 이날, 다음 수업을 위한 과제를 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학생분들을 보니 전공책에 밑줄을 그어가며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ZOOM으로 강의를 듣는 분, 책을 읽으시는 분,

노트북으로 작업을 수행하시는 분 등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다고 하는데요~

비엔나 대학교의 크고 웅장한 분위기의 도서관, 참 매력있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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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님과 함께한 비엔나 대학교 도서관 랜선투어 잘 보셨나요?

다음에도 재밌는 지구촌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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