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미국 대학원 지원 타임라인 알아보기

유학스토리 2025. 7. 9. 15:46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혼자 준비한 미국 대학원 지원 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실질적인 타임라인과 감을 제공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2020년 7~8월: 유학 결심 & 영어 집중

회사 퇴사 후 유학 전념

미국 대학원에 필요한 영어 시험(IELTS) 준비 시작

이 시기는 영어에 완전히 몰입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영어 콘텐츠에 노출되며, TED, CNN 뉴스, 팟캐스트 등을 끊임없이 들었고,
화상 영어로 말하기/쓰기 영역도 매일 연습했습니다.

8월 21일에 첫 IELTS 시험을 봤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추천서 요청을 위해 대학교 교수님과 전 직장 상사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본인의 진학 방향과 학문적 목표를 정리한 자료도 함께 전달해 추천인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2. 2020년 9~10월: GRE 입문과 SOP 초안 작성

미국 대학원 대부분은 GRE 점수를 요구합니다.
처음 접한 GRE는 영어 시험보다 훨씬 난도가 높았고,
특히 Verbal 영역은 생소한 고난도 단어들이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YBM GRE 학원에서 2개월 완성 커리큘럼을 수강하며 구조를 익혔고,
수학 영역은 독학으로 대비했습니다.

10월에는 GRE Writing 영역 대비를 위해 파고다 인강을 수강하며 매주 두 편씩 에세이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와 병행해 SOP(자기소개서)와 Personal Essay외부 컨설팅을 통해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원 지원 리스트도 본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관심 있는 학과의 커리큘럼, 교수진, 연구 주제, 장학금 정보를 표로 정리하며 전략을 구체화해갔습니다.

3. 2020년 11~12월: GRE 최종 마무리 & 서류 준비

12월 3일, 세 번째 GRE 시험에 응시하며 시험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는 Verbal에 집중하여 독해 훈련과 어휘 정리를 반복했고,
Writing은 실제 모범 답안을 베껴 쓰며 논리 구조를 익히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각 학교의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며
미국 대학원입학 요건, 요구 서류, 마감일 등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엑셀로 ‘학교별 제출 자료 리스트’를 정리해두고,
추천인들에게는 공식 제출 시기와 방법에 대한 리마인드를 드렸습니다.

4. 2021년 1~2월: 본격적인 원서 제출 & 결과 수신

1월은 그야말로 원서 마감 러시였습니다.
학교마다 SOP의 방향과 중점 사항이 달라,
일괄적으로 복붙할 수 없었고 매일 몇 시간씩 붙잡고 수정해야 했습니다.
특히 어떤 학교는 Diversity Statement, Resume, Writing Sample까지 요구해서
각 문서에 맞는 톤과 정보를 조정해야 했습니다.

2월부터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 대학원 결과는 한 번에 오지 않고 순차적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합격 이메일에서 ‘Congratulations’라는 문장을 본 순간의 감격은 정말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5. 2021년 3~8월: 진학 결정 & 출국 준비

3월에는 최종 합격한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고민 기준은 명성뿐 아니라 연구 주제, 교수진의 피드백, 장학금 수여 여부 등 다양한 요소였고,
최종 선택 후에는 입학 오리엔테이션, 국제학생 Q&A 세션 등에 참여했습니다.

그 후 미국 비자(F1)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DS-160 작성, I-20 수령, SEVIS 비용 납부, 인터뷰 예약까지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터뷰 일정이 취소되기도 해 애를 먹었습니다.

8월, 드디어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처음 겪는 외국 대학원 생활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지만,
모든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마무리하며

혼자서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은 준비는 결국 나를 원하는 곳에 도달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글이 저처럼 유학원 없이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타임라인을 구성하고,
각 단계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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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sol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의 미국 대학원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처음으로 혼자 준비했던 미국 대학원 진학은 제게 있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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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sol20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