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의 나라, 네덜란드 자전거 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서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덜란드 유학생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자전거 네덜란드 여행 코스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네덜란드 유학의 장점!
'낮은 땅'이라는 뜻의 네덜란드는
벨기에의 북쪽이자 독일의 서쪽에 맞닿아 있는 국가입니다.
국왕과 공주 등이 존재하는 입헌군주제 국가이기도 한데요!
네덜란드의 공용어는 네덜란드어지만
주요 외국어인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도 많이 사용합니다.
마트나 은행 등에서도 영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체코와는 달리
네덜란드는 남녀노소 영어를 잘 구사하는 편이라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나라입니다.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영어능력으로 스웨덴과 1, 2위를 다툴 만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네덜란드 유학이 인기가 많기도 하죠 :)

✈️ 네덜란드 유학하면서 자전거 여행하기!
다만 네덜란드는 교통비가 매우 비싼 편입니다.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시내에 가는 버스를 타려면
30분의 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왕복 12유로나 소요됩니다.
네덜란드 여행을 하며 시내에서 버스나 트램을 탈 때에도
1회 4유로의 가격으로, 한화로 5,000원이 훌쩍 넘습니다.
네덜란드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현지인들도
교통비가 매우 비싸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대여소도 많기 때문에 자전거로 네덜란드 여행이
편리하기도 하답니다!

자전거로 네덜란드 여행을 하기 위해선
공유 자전거 플랫폼 Donkey Republic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대여비는 30분에 2.2유로의 가격으로 일반 대중교통보다 저렴합니다.
앱스토어에서 Donkey Republic을 검색해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뒤에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선택해 Lock을 풀고 이용하면 됩니다.
실제로도 많은 네덜란드 유학생들이 활용하고 있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 네덜란드 유학하며 암스테르담 여행하기!
암스테르담은 12세기에 암스텔 강(Amstel River)의 하구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암스테르담의 별명은 북쪽의 베니스로 인공운하가 여기저기 위치해 있는데요!
작고 촘촘한 운하로 이루어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와 비슷합니다.
를덕분에 암스테르담 거리를 걷다 보면 도심에 흐르는 아름다운 운하와
그 주변으로 한낮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는 바로 국립미술관입니다.
공원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피크닉도 즐기고 있습니다.
국립미술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은 반 고흐의 '자화상'이나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작품들이 0층에서 2층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찬찬히 둘러보려면 3시간 정도는 둘러봐야 합니다.
참고로 국립미술관은 학생할인이 없기 때문에 현장이나 온라인 가격 모두 18유로입니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맥주로 유명한 하이네켄박물관입니다.
투어 형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라인 예약을 꼭 하고 오시는 게 좋은데요!
티켓을 예매할 때 방문 시간을 선택하실 수 있고,
투어 중에 시음 기회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늦은 타임으로 예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투어 역시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어 재밌습니다.
투어 시작할 때 팔찌를 주는데 이는 투어종료 후 하이네켄의 생맥주와 바꿀 수 있습니다.

✈️ 네덜란드 유학하며 헤이그 여행하기!
네덜란드어로는 덴 하흐(Den Haag)라고도 하고, 네덜란드의 정부 소재지입니다.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대부분의 정부 부처 기관들은 헤이그에 위치해 있습니다.
헤이그는 8개의 도시로 이루어져 있고 이서님은 그 중 긴 해변으로 유명한
스헤베닝언에 숙소를 잡고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Donkey Republic으로 자전거를 대여해
30분정도 달리면 헤이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천드릴 첫번째 장소는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입니다.
외부도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내부도 참 예쁘게 꾸며져 있는 미술관인데요!
북유럽의 '모나리자'라고도 하는 그 유명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있는 미술관입니다.
이 작품 또한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인데, 실제 모델 없이 작가가 상상만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모델을 보고 그린 것도 아닌데 빛 표현이 너무나도 실제처럼 정교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마우리츠하위스는 학생 할인을 받으면 12.5유로로 입장가능합니다.
한국 학생증으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다음으로는 스헤베닝언 해변입니다.
매우 긴 해변가에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밤이 되면 음악을 틀고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춤을 출 수 있는 작은 클럽 같은 곳도 많습니다.
번지점프와 대관람차를 즐길 수 있는 부두, De Pier도 있어서 즐길거리가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어서 수영하다가 배고파지면 방문하면 됩니다.
스헤베닝언 해변은 낮도 저녁도 무척이나 아름다우니
네덜란드 유학을 하며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네덜란드 유학하며 자전거로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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