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교환학생의 프라하 한식당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서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코 교환학생 이서님이 알려주는
체코에서 한식먹는 방법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체코 교환학생 pick! 필수방문 한식당은?
프라하에 거주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한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체코에서 오랜기간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쌀밥과 찌개들이 생각나실 텐데요!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프라하 맛집 (Praha MATZIP) 식당입니다.
구시가 광장 근처에 있으며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기에 한국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손님들도 대부분 한국인이었고
종종 외국인 친구들이나 연인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특히 이스터 기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반드시 예약을 해야하는 식당일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이서님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고 한화 약 16000원이라고 합니다.
비빔밥은 한화 12000원 정도입니다.
사실 한국음식치고 매우 비싼 편이지만
체코 교환학생을 하면서 한식을 먹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감안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밑반찬은 김치, 애호박양파볶음, 비엔나소시지볶음이 나옵니다.
또한 한국인 입맛에 길들여진 탕수육과 짬뽕도 판매합니다.
미니탕수육은 약 7000원이었고, 육짬뽕은 16000원 정도입니다.
탕수육은 한 명이 사이드메뉴로 먹을만큼의 양입니다.
다음 식당은 밥 리제 (Bab ryze) 라는 식당입니다.
번화가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게다가 런치메뉴를 할인하기 때문에
현재 체코 교환학생 중이시라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한화 13000원 정도의 뚝배기 불고기를 약 9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은 김치, 가지무침, 브로콜리두부무침, 단무지가 나옵니다.
맛도 있고 불고기와 당면 양도 많아서
저렴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한인마트인 K-FOOD입니다.
여기는 프라하에 사는 한국 주민분이 소개해주신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프라하에 있는 쇼핑센터인 팔라디움 근처에 있고
'프라하 맛집'이랑도 거리가 멀지 않아서
같이 다녀오기 좋은 곳인데요!
신기한 점은 한국인이 아닌 체코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국 식재료 외에도 패키지에 일본어나 중국어, 베트남어가 쓰여진 제품이 많습니다.
김, 김자반, 김치 같은 반찬도 판매하고
찹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카레가루 등의 재료,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장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주도 팔고 있습니다.
한국 술 좋아하신다면 가서 쟁여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과일소주도 팔고, 일반 소주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화로 7,000원 정도로 비싼 가격이지만
여기서 소주를 구하기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하셔야 합니다.
체코 교환학생의 한식먹는 팁
만약 본인이 한식에 죽고 못나는 토종 한국인이라면
체코 교환학생을 결심하고 나서 반드시
고추장, 된장, 김치 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프라하에 한인마트가 꽤 많은 편이긴 하나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 가격이 좀 비쌉니다.
또한 두부같은 한국 고유의 식재료는 찾기어렵고 한국보다 비쌉니다.
한국 쌀 역시 구하기 어려워서 리조또 용 쌀을 사야할 때가 많고,
밥솥을 구하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많은 체코 교환학생들은 그냥 편하게 외식으로
한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체코 교환학생의 한식 먹방,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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