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교환학생 후기, 영국의 수업 방식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진스트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국 교환학생 진스트님의
골드스미스 디자인학부 수업생활
같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영국 교환학생, 디자인과 수업은?
골드스미스 디자인과 수업은 미리 시간표가 짜여져 있다고 합니다.
이미 디자인과로 영국 교환학생을 간 진스트님은 과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대로 수강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매주 다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에 수업이 3개씩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수업들이 다 다른 커리가 아니고 한가지 프로젝트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 교환학생을 떠난 시기가 현지 기준 2학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따로 오티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수업 이름은 Technical Studies이고 그 안에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진스트님은 Making & Materials과 Digital Fabrication를 선택했고
첫 주에는 디지털제작 수업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첫 날 바로 도안을 만들어서 레이저프린터로 나무조각에 조각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3주간 진행된 Studio practice수업은
디자인과 수업의 기초이자 메인으로 가장 중요한 수업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프로젝트로는 영상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팀을 꾸려서 팀원들끼리 함께 주제에 맞는 3분짜리 동영상을 만드는게 과제였다고 합니다.
시간표에는 매일매일 수업이 있는걸로 나와있어서 굉장히 힘들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행히 그냥 자유롭게 개인시간이 주어지는것이기에
팀원들과 시간이 맞을 때 팀플을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컨택하는 능력을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리딩 위크라는 짧은 휴식 기간이 지나고 나서
Technical Studies 중 Making & Materials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진스트님은 기대를 정말 많이 했다고 합니다.
원래 전공이 공예디자인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인데요!
일주일동안 배우고 싶었던 목공예, 금속공예, 그리고 텍스타일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총 6시간동안 간단히 장비 사용법들을 배우고, 만들고 싶은 것을
직관적으로 바로 만들어내는 다소 빠르게 진행되는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이 수업이 다 끝난 후에 레포트를 제출해야하는데 레포트 쓸 때도
이때 배운 기법들을 어떻게 나의 작업들에 연결시켰는지를 강조하며
학생들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중시하는 느낌이었다고 해요!

영국 교환학생을 하면서 진스트님은 골드스미스 대학이 디자인을 단순히 상품을 위한 과정이아닌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실히 영국 교환학생을 하면서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어떤 제품을 만들지 디자인하는 것을 돕고, 만들고 나서 평가받는 것이 한국의 수업이라면
영국에서는 다양한 수업으로 하나의 제품에 대해 폭넓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전공에 대해 더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


영국 교환학생 진스트님이 알려주는
골드스미스 디자인학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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