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과목을 선택하는데도 요령이 있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SAT비법노트 뉸뉴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AP과목은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과목을 골라야할지 고민하는 분들 계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명하게 AP과목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AP시험은
AP는 바로 미국 대학 학점을 선취할 수 있는 대학 과정 인증 시험입니다.
AP는 아래 사진처럼 정말 다양한 과목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AP시험의 장점은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파악하고 공부하여
원하는 시험을 직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P는 1점부터 5점까지 있는데 보통 4점 이상을 쳐주는 편입니다.
사실 AP를 들으면 미국 대학을 갔을 때 AP 4-5점을 제출하고
학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엔 그렇게 잘 되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 대학을 준비하신다면 학점 선취는 아예 안되는 점 알아두세요!
5점을 받기 쉬운 과목으로는 대표적으로
Microeconomics, Macroeconomics, Psychology, Human geography, Statistics
가 있습니다 :)

뉸뉴님의 전공은 컴퓨터공학으로
AP Microeconomics, Macroeconomics, Calculus BC,
Physics C : Mechanics, Chemistry, Statistics, Computer Science A
이렇게 총 7개의 AP과목을 골랐다고 합니다.
AP 각 과목들을 고른 이유
뉸뉴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Computer Science A를 1학년 때 보려고 조금 준비해 보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과 안맞는 것 같아 시험을 접고 희망 전공도 접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AP 첫 시험이기도 하고 감을 익히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개수는 1개면 부족할 것 같아서 쉬운 편에 속하는 AP인 Micro / Macro 시험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뉸뉴님은 하고 싶은 전공은 크게 없었지만
이과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Calculus BC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화학 전공이 굉장히 돈을 잘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Chemistry를 들어놓으면 나중에 화학공학과를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Physics C : Mechanics를 수강한 이유는
이과를 가려면 최소 2개의 과학 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말과
선배님들의 말이 많아서 생물이랑 물리 중에 고민하다가
암기보다는 응용에 더 강하기 때문에 물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뉸뉴님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원래 AP Statistics 하나만 응시할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 더 보려 했는데, Physics 1 이나 2를 보자니
Physics C가 이미 5점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았고
Physics C : E & M을 보자니 독학하기 너무 어려운 과목이란 소리가 많았는데요!
이렇게 하나하나 지워가다 보니 1학년 때 포기했었던 Computer Science A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Computer Science A를 다시 시작하기를 정말정말 꺼려했는데
한국 대학 가기 위해서는 AP 7~8 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게 좋기 때문에
마음 굳게 먹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공부를 하였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지고 있던 인식과 정반대가 되더군요.
1학년 때 느꼈던 어려움의 정도보다 3학년 때 보니 어려움의 정도가 훨씬 낮게 느껴지더라구요.
1학년 때 어려웠다 생각했던 부분들이 3학년 때 보니 굉장히 쉽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전공 선택의 이유
뉸뉴님은 사실상 컴퓨터공학이란 전공을 고등학교 3학년 때 정하게 된 것인데요!
Computer Science A를 고 3때 공부하면서 같은 결과값을 도출하는데
사람마다 사용하는 방법들이 다르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머리를 굴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어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고 3때 전공을 정하면 늦었다는 말들을 많이 하죠!
근데 이번 년에 뉸뉴님이 직접 한국 대학 입시를 치러보면서, 전혀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뉸뉴님이 고 3 때 전공 정하기 전에 고등학교 2학년 때 물리, 화학, 수학 AP를 들어둬서
전공 적합성에 맞았던 것도 있긴 하지만, 전공 관련 활동들은 거의 고 3 때 진행했습니다.

자소서에 쓴 활동들도 거의 다 고 3 때 진행했던 활동들이었습니다.
따라서 문과를 가고 싶은지 이과를 가고 싶은지 정도는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지만,
세부적인 어떤 과를 전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 3 때 확정을 지어도 충분히 늦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뉸뉴님의 AP과목 고르는 방법 잘 보셨나요?
문과와 이과 중 어느 쪽으로 진학할지는 건 빠르게 결정하시고
정확한 진로는 조금 천천히 결정하셔도 됩니다.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 결정하세요!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