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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문화는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유학스토리 2021. 11. 30. 16:37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유비씨진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그 나라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가 정말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캐나다 의문화

UBC

한국에서는 사실 대학교 이름이 써져있는 과잠바나 후드티를 학교 근처가 아닌

시내에서 자주 입고 다니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는데

캐나다유학 중 유비씨진님은 다운타운 근처에도 UBC 후드티나 맨투맨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캠퍼스에서도 정말 안 입은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학생들이 UBC 의류를 착용합니다.

UBC Bookstore에서 후드티, 맨투맨, 트레이닝복, 그리고 UBC 로고가 박힌 물병, 가방 등

모든 종류의 상품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무료로 나눔했던 UBC 반팔티셔츠 입니다~

밑에는 친구가 만들어줬던 카레.... 그 위에 거대한 UBC 물통이 보이시나요

운동복

우선, 크롭 형태의 짧은 옷들을 굉장히 많이 입는다고 합니다!

상의는 딱 붙고 짧게 입는다면, 하의는 살짝 헐렁하게 배기 형태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즈가 상당히 극단적인데, 짧고 딱 붙는 핏이거나 아예 오버핏으로 입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지난번 H&M에 방문했을 때, 마음에 드는 니트나 남방이 전부 다 큰 사이즈여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레깅스를 정말 자주 입고 다닙니다. 단순히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복으로 입으며,

'룰루레몬'이라는 브랜드가 가장 유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변화하고 있지만, 딱 붙는 레깅스와 스포츠브래지어만 착용하고 다녀도 크게 시선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캐나다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으로 잘 담기지도 않는데.. 정말 오버핏 사이즈 많습니다..

슬림핏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원하는 옷을 찾아도 사이즈가 없을 때마다 살짝 슬펐답니다.

 

날씨

대부분 추위를 잘 타지 않는지, 쌀쌀해서 청자켓을 입어도 모자랄 날씨에

반팔이나 긴 후드티 정도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캐나다엔 굉장히 많습니다.

유비씨진님은 한국에 비해서 얇게(?) 입고 다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날씨 관련해서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캐나다유학 생활 중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모자를 쓰거나, 쓰지 않고 그냥 맞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며, 바람막이와 레인부츠

캐나다에서 거주하기 위한 필수 물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식문화

음식 종류

유비씨진님은 캐나다 다운타운 근처에 갈 때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종류의 음식점이 있다 보니, Mexican/Italian/South African/American/Japanese 등등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 항상 힘들여서 결정을 내린다고 해요!

이 중에서도 American(주로 햄버거와 감자튀김), Mexican, Japanese 음식점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일본 마제소바, 일본 음식으로는 특히 라멘집이 굉장히 자주 보입니다.

멕시칸 음식, 정말 유명한 치폴레!

팁 문화

캐나다문화 중 한국의 문화와 절대적으로 다른 부분이 바로 캐나다의 팁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분한테 듣기로는 점심에 10%, 저녁에 15%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캐나다문화라고 하네요.

또한,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했던 지출보다 늘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3. 그 외 캐나다 문화

의문화와 식문화 이외에도 보고 느낀 캐나다문화를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1) 인사 문화

캐나다유학 중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만큼 Small Talk가 활발하진 않으나

확실히 처음 보는 사람과 거리낌 없이 인사하고 대화하는 문화가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유비씨진님의 친구는 캐나다유학 중 염색한 머리 색이 너무 멋있다고 엘리베이터에서 몇 번 정도 마주친 친구와

인스타그램 교환까지 했다고 하네요.

캐나다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여기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공개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합니다. (속된 말로 과시용)

그래도 작은 파티에서 술 마시고 만났다가 그 이후에 접점이 없을 때, 저절로 소원해지는 것은 한국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 놀랐던 것은, '고맙다'라는 말을 정말 자주 한다는 점입니다.

앞서가는 사람이 문을 잡아줄 때마다 "Thank you" - "No Worries" 정도의 대화가 오고 가며,

버스에서 내릴 때마다 기사분께 "Thank you!"라고 말한 뒤 하차하는 캐나다문화가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유비씨진님이 소개하는 캐나다문화 잘 보셨나요?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문확인과 작성자님께 질문도 가능합니다:)

다음에도 더 알찬 지구촌 소식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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